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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선인장(仙人掌) Opuntia ficus-indica초목류 wild flower/선인장과 Opuntiaceae 2009. 6. 22. 13:23
속리산면 북암2리 부수골에 토손이농원엔 백만송이 부채선인장의 노란 꽃이 활짝 피었다.
줄기가 납작한 부채 모양을 여러 개 이어 붙인 것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손바닥선인장이라고도 불리며, 제주도에서 자생하기도 하는데 백년초라고도 한다.
선인장(仙人掌) 이름을 처음 지은 이는 누구기에 선인장이라 했을까.
선인이라도 있었단 말인가. 선인이 먹는 열매란 말인가.
하물며 선인의 손바닥을 보기라도 했단 말인가.
미스 라보라는 이미 이 지역의 유명인사가 되어 있었다.
충북대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한 작고 가냘프고 예쁘장한 아직도 소녀티가 좀 나는 27살 처녀 농군.
요즘 젊은이 치고는 참 용감하고 사려 깊고 야무지고 아릿다운 아가씨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710445
속리산.
선인장 indian-pricklypear, cactus, 손바닥선인장, 선파장(仙巴掌), 백년초, 학명 Opuntia ficus-indica Mill. 관음자(觀音刺), 선인자(仙人子), 선인장(仙人掌), 선장화(仙掌花), 패왕(覇王), 열대 원산. 제주도에서는 해안을 따라 야생으로 자란다. 높이 50~150c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손바닥 같은 줄기가 되는 마디는 짙은 녹색의 긴 타원형으로 편평하며 육질이고 표면에 1~3cm 정도의 가시가 2~5개씩 돋아 있다. 7~8월에 줄기가 되는 마디 윗부분 가장자리에 큰 황색 꽃이 핀다. 열매는 서양배 같은 모양이며 백년초, 천년초라고 한다. 소염제, 해열제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게발선인장 http://ktk84378837.tistory.com/381 백단선인장 http://ktk84378837.tistory.com/3842위장옥 http://ktk84378837.tistory.com/3840 손바닥선인장 http://ktk84378837.tistory.com/2126 http://ktk84378837.tistory.com/5237
선인장 / 박혜숙
마른 바늘을 꽂은 몸이 뜨겁다
햇볕이 정수리에 녹아 든다
간간히 불어오는 모래 바람은 갈증을 더 한다
누군가의 목을 축여 준다는 건
제 몸을 찌른 생(生)의 촉수
가슴 한 쪽 풀어 헤친 가시 일 게다
간신히 적신 물기로 버텨온 날들
앞뒤를 뒤집어도 똑같은 무늬에
사막에 엎드려 제 모습 닮은 허기를 찾는다
오아시스를 그리워 해 본 적이 있는가
가시에 찔려도 소리 내지 않으며
너는 꿈을 꾸는 사막의 이정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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