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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열매 Cornus kousa초목류 wild flower/층층나무과 Cornaceae 2013. 9. 17. 14:59
층층나무과의 산딸나무는 산의 계곡에서 흔히 자라는데 15m까지 자란다.
꽃은 하얗고 십자형으로 풍성하기 짝없고 열매가 딸기처럼 생겨서 산의 딸기나무 즉 산딸나무가 되었다.
그 열매인 산딸은 보기에 좀 무서움을 주기도 하지만 달짝지근해서 먹을 만하다.
열매 속에는 이빨로 깨물어도 깨지지 않는 아주 단단한 씨앗이 4개 들어 있다.
환경오염에도 강하닥 하여 요즘은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목재는 쪽동백과 더불어 깨끗하고 맑은 흰색으로 재질이 단단하고 곧다.
무늬가 아름답고 촘촘한 나이테를 지니고 있어 오보에, 플룻과 같은 목관악기의 재료가 된다.
배재대 뒤편 도솔산에 자생지가 군락으로 있어 꽃 피는 봄이면 계곡이 하얗게 덮히는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같은 이름의 미국산딸나무는 꽃잎의 끝이 둥글고 열매는 팥알처럼 작은 것이 뭉쳐 달린다.
미국산딸나무는 수피만 보면 감나무와 비슷해서 한참 혼동된다.
보문산 청년광장으로 올라가는 길의 가로수가 모두 미국산딸나무다.
산(山)딸나무 Kousa Dogwood. 四照花. 학명 Cornus kousa.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의 낙엽교목. 키는 10m 가지들이 층을 이루며 달린다. 잎은 마주 나고 4~5쌍의 잎맥이 양쪽으로 나오며, 잎 뒷면에는 털이 밀생한다. 꽃은 6월 무렵 가지 끝에 무리져서 피는데 둥그렇게 만들어진 꽃차례에 4장의 꽃잎처럼 생긴 흰색 포(苞)가 십자 형태로 달려 꽃차례 전체가 마치 한 송이 꽃처럼 보인다. 열매는 10월에 붉게 익는다. 꽃받침이 씨를 감싸는 과육으로 자라는데, 단맛이 나고 날것으로 먹을 수 있다. 응달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반그늘 또는 양지바른 곳에서도 자란다.
대둔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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