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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 Crataegus pinnatifida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13. 5.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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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 Chinese Hawthorn. Hawthorn, 아가위나무, 찔구배나무, 애광나무, 산표자(山票子), 적조자(赤棗字), 학명 Crataegus pinnatifida. 장미과 산사나무속 낙엽 활엽 소교목. 잎은 어긋나며 삼각 모양의 달걀꼴로서 가장자리가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는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5월에 가지 끝에서 산방 꽃차례로 흰색의 오판화가 달려 핀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 조각과 더불어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20개이며 꽃밥은 붉은색이다. 9~10월에 지름 1.5cm 정도의 둥근 이과가 달려 붉게 익는데 흰색의 반점이 있다. 열매를 산사자라 하는데 특히 우리나라 것은 토산사(土山査), 중국 것은 산사육(山査肉)이라 한다. 간경변증, 강심제, 강장보호, 건위, 고지방혈증, 고혈압, 곽란, 동맥경화 등에 사용한다.
최근에는 백혈병에 효험이 있다고.산사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1520 http://ktk84378837.tistory.com/4713
산사나무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4180 서양산사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63
미국산사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626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2535
산사나무 꽃 / 유희봉
굳-바이 홍콩을 불러주던
오월을 대변하는 산사나무같이
모세의 지팡이가 되고
거룩한 가시나무가 되어
우주를 벗 삼아 가냘픈 몸매
비록 아픈 세월이었지만
쇠한 얼굴 거울에 비치며
성(聖) 금요일에 꽃을 피우는
지난날을 돌아보는 임의 모습
큰 뜻은 천둥 바람이 되어
몰아치는 눈발에 놀랜 가슴
목이 메어 부르는 애끓는
슬픔의 눈물 성스러운 선혈의 피
시린 강바람은 창문을 흔들고
내 못다 이룬 잃어버린 꿈
누가 있어 함께 울어줄 수 있을까
아직도 타다 남은 시심(詩心)에
등잔불 타오르고 어둠 속에서
안이한 길에는 발전이 없음으로
두려워하지 않고 토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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