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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큼나무 Japanese Howthron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13. 3. 7. 10:46
다정큼나무 Japanese Howthron, 중국명 석반목(石斑木), 학명 Raphiolepis umbellate. 꽃이 매화를 닮고 가지 뻗음이 수레바퀴살 같다고 차륜매(車輪梅)는 일본명이다, 다정한 모습으로 꽃을 피우고 다정한 모습으로 열매를 맺는 데서 다정큼나무라는 이름을 붙였다...장미과에 속하는 상록관목. 대만, 일본, 한국이 원산지. 남쪽 지방 바닷가 모래땅에서 서식한다. 크기는 약 1~4m.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타원형이고 검정색으로 10월에 익는다. 껍질에서 염료를 추출하며 관상수로도 활용된다. 민간에서는 잎과 가지, 뿌리를 타박상을 비롯한 통증에 사용했다. 한밭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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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큼나무 / 작은초가
이름을 들으면 다정한 임이 성큼
내 곁에 다가와 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아직 내가
세상 어디인가 있으리라는
진실한 정을 그리워하는 것일까
둥글둥글하고 윤기가 도는 잎
가지에 흰색 부드러운 털로
잎들이 빙 돌려나기하기 때문에
그 뽀송뽀송하고 다정한 모습
한 번 껴안고 싶은 충동
남부지방의 해안 가에 자라는
늘푸른 관목으로 즐겨 심는
경제적 잠재가치가 높은 나무
갈색 털까지 부드럽게 덮여
4월에서 6월에 걸쳐 피는 하얀 꽃
생울타리용으로 침입자를 막아도
넘어가려는 사람은 못 막는 법
경계만 지어놓고 시선을 허락하는
작고 낮은 담으로 이용하려는
그대가 심던 더정큼나무
결국 구름은 하늘의 것
고기는 물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염증을 없애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항상 사랑이 인간의 가장 깊은
삶의 목적으로 알려준 그대
생명의 넘치는 지상에 봄이 오면
쏟아지는 햇빛의 다사로움
얼굴을 들이대는 파란 하늘
나는 마음의 순결을 도로 찾고
여유를 가지는 생활에 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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