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둔산 군지계곡기타 etcetera 2007. 8. 4. 22:13
대둔산 수락계곡 군지계곡에 햇볕이 들었다.
아침활동을 못하는 게으름 때문에 좀 늦은 시각인데도 이만하면 괜찮겠다 싶은 생각에 셔터를 연방 눌러댔다.
밝은곳에 두면 날라가고 어둔 곳에 두면 껌껌하고 난리가 났다.
괜찮다 싶은 하나를 골라도 이렇게 어둡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파리눈 이란 이름의 전천후 렌즈를 발명했다는 기사가 작년에 났었다.
사람의 눈에 보이듯 밝고 어둡고를 가리지 않고 찍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였다.
미국에서도 뒤돌아보지 않고 찍을 수 있는 잠자리눈 렌즈를 발명했다고 했으니 좋은 세상이 올 것이다.
상용화될 날이 멀지 않다는 것만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