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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미 Meimuna opalifera동물 Animal/매미 매미충 멸구 진딧물 2007. 8. 14. 14:00
매미울음으로 대표되는 한여름이지만 매미를 가까이서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제천휴게소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밤에 불빛 보고 달겨들었던 곤충들이 화단에 심은 정원수 그늘에서 쉬고 있다. 한 소리 울고 날아가고 울고 날아가던 애매미다.
애매미 Meimuna opalifera (Walker, 1850). 매미과 뿔개미속. 7~9월에 나타난다. 몸길이 28-35mm. 날개 끝까지 40-48mm. 몸의 등면은 회황색 바탕에 초록색 또는 적갈색 및 흑색 무늬를 알록달록하게 갖고 있다. 특히 머리와 가슴 부위에 연두색조가 강하다. 수컷의 발음기는 길게 발달하였고, 암컷의 산란관은 특히 가늘고 길게 발달하였다. 가운데 가슴등판은 W자 모양의 녹색 무늬 또는 개체에 따라 적갈색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난다. 앞날개는 투명하고 날개맥은 전반부가 초록색을 띠며 후반부는 흑갈색이다. 후반부의 가로맥은 구름 모양의 희미한 암갈색 무늬를 띠고 있다.
쓰름매미 Meinuma mongolica. 울음소리가 ‘쓰름 쓰름’하고 나는 매미라고 하여 ‘쓰름매미’라는 이름이 붙었다. 크기는 약 3~3.1cm이다. 원산지는 아시아로, 몸에 흰 가루가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매미 http://ktk84378837.tistory.com/1185 http://ktk84378837.tistory.com/3915
말매미 http://ktk84378837.tistory.com/3914 늦털매미 http://ktk84378837.tistory.com/469
팔월에 우는매미 / 허정자
벼랑끝을 잡고 애원하듯
밤새 울어대는 매미
불혹을 넘어 이순 을
맞이한 마음과 마음이
어제 밤은 밤새 같이 울었나보다
창가에 해뜨니
저만치 너는 물러서서 울고
이만치 나는 일상을 맞는다
오늘도 한낮 땡볕을 부채질하며
가을이 오기 전
얄팍한 세상 속임수를
귀담아 들을 풀 벌래소리
나는 귀 기우려보리니
너는 웬 종일 고운 소리로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들에게
쾌속으로 달리는 시원한
열차 속 같이 후련하게
들려주는 노래이길 바램이다'동물 Animal > 매미 매미충 멸구 진딧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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