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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삼릉[黑三稜] Sparganium erectum
    초목류 wild flower/흑삼릉과 Sparganiaceae 2008. 7. 14. 12:06


    흑삼릉과의 여러해살이풀인데 연못가나 도랑에 서식한다.

    위는 수꽃이며 암꽃은 자색으로 수꽃보다 좀 작다.

    근경을 흑삼릉이라 하니 黑검은 三稜 여러개의 모서리를 가진 모양일 게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능선이 있다.

    뿌리줄기를 소종·통경제·최유제로 사용한다.

    토욜, 아침부터 구름이 껴서 여름과 햇빛을 싫어하는 아내를 살살 꼬드겼다.

    간만에 연꽃마을에나 가 봅시다.

    가서 당신은 거기 벤치에 앉아 스님과 얘기나누고 백련차라도 팔아주는 사이에 나는 사진 찍으면 되잖소.

    흔쾌히 대답하기에 얼싸 좋다 하고는 엊그제 선골 가서 사온 찰토마토 스님 갖다줄 요량으로 몇 개 넣어가지고 갔다.

    스님보다는 거기 일하는 아이디를 머슴으로 부르는 젊은사내에게 주고 싶어서였다.

    먼저 왔다가 가려고 짐 싸는 에비님을 거기서 보니 얼마나 기쁘던지.

    에비님도 다시 주저 앉았다.

    에비님과 같이 온 하나파인님을 소개받았다.

    사람 만나는 것이 좋은 이우는 단지 취미가 같다는 거 하나였다.

    아내는 아무래도 차 안이 편하다고 잠시 후에 들어갔다.

    홍련, 백련, 미련 이외에도 온갖 수련이 자태를 뽐내는 건 저 스님과 머슴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 고마워서 스님 이거 부러 가져온 찰토마토이니 잡숴 보세요.

    다른 토마토보다 살이 찰져 쫀득쫀득해요.

    연꽃은 아직 흐드러지지 않아 좋았다.




    흑삼릉[黑三稜] common-burred. 초삼릉(草三稜), 홍포근(紅蒱根), 경삼릉(京三稜), 삼릉(三稜), 형삼릉(荊三棱),학명 Sparganium erectum L.  부들목 흑삼릉과 흑삼릉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70-100cm. 강 가장자리나 연못가 및 수로에서 자란다. 옆으로 벋는 포복지가 있으며 전체가 해면질이다. 윗부분에 가지가 있다. 잎은 서로 감싸면서 자라 원줄기보다 길어지고 뒷면에 1개의 능선이 있다. 7~8월에 밑부분에는 암꽃, 윗부분에는 수꽃만 달린다. ‘긴흑삼릉’과 달리 전체가 크고 잎이 넓으며 꽃차례는 늘 가지치고 암술머리가 실모양으로 길이 3~4mm이다. 전초를 가축이 잘 먹는다.

    흑삼릉 http://ktk84378837.tistory.com/1222 http://ktk84378837.tistory.com/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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