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풀 Sagittaria aginashi

 

보풀 Sagittaria aginashi. 택사과 소귀나물속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 잎은 피침형으로 잎끝은 뾰족하지만 잎밑은 양쪽으로 갈라지고, 갈라진 곳에 잎자루가 달린다. 7~9월에 흰 꽃이 길이 30~80㎝쯤 되는 꽃줄기 끝에 층층이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3장씩이다. 암술과 수술은 많고, 열매는 수과로 익는다. 이와 비슷한 식물로 벗풀이 있는데, 보풀과는 달리 덩이줄기의 잎이 나오는 자리에 구슬줄기가 생기지 않고, 잎이 더 넓다. 쇠귀나물은 벗풀보다 덩이줄기가 더 크며 잎이 더 둥그렇게 생긴 벗풀의 변종이다. 덩이줄기를 쪄서 먹거나, 식물 전체를 야자고, 水滋姑(수자고)라 하여 한방에서 출산 후 자궁출혈을 막거나 황달 치료에 사용한다.

벗풀 http://ktk84378837.tistory.com/3906 보풀 http://ktk84378837.tistory.com/25 소귀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2988

질경이택사 http://ktk84378837.tistory.com/2924 http://ktk84378837.tistory.com/2645

보통 아래와 같이 구별한다

벗풀:

1) 정열편의 길이< 측열편의 길이

2) 포복지를 형성한다

3) 긴 지하경 끝에 작은 괴경이 있다

4) 잎 윗부분 엽맥이 5개다(이보나 많은 것도 있는 것 같음)

보풀:

1) 정열편의 길이> 측열편의 길이

2) 지하경이 없고 둥근 괴경이 있다

3) 포복지를 형성하지 않고 주아(구경)는 엽액에 생긴다

4) 어릴 때는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흔히 잎이 좁은 것(선형)은 보풀, 잎이 넓은 것은 벗풀로 동정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결정적인 동정 포인트는 될 수 없다.

아마 가장 확실한 동정 포인트는 뿌리를 보아 지하경이 없고 둥근 괴경인 것은 보풀,

긴 지하경이 있는 것은 보풀로 구별하는 것일게다.

http://blog.daum.net/daehyo/7807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