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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梅花)말발도리초목류 wild flower/범의귀과 Saxifragaceae 2009. 4. 15. 14:48
범의 귀과에 속하는 말발도리에는 매화말발도리와 바위말발도리가 있다.
매화말발도리는 매화를 닮은 모양인데 바위말발도리는 바위를 닮지는 않았다.
둘 다 바위 틈이나 위에 턱 앉아서 선비같이 얌전한하얀 꽃을 피운다.
흔히 보는매화말발도리는 묵은가지에서 꽃을 피우고 귀하디 귀한 바위말발도리는 햇가지끝에서 꽃을 피운다.
이 외에도 이영노박사에 의하면 말발도리, 좁은잎말발도리, 둥근잎말발도리, 애기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털말발도리, 해남말발도리, 지리말발도리, 태백말발도리, 속리말발도리가있다.
말발도리는 말발굽을 뜻한다는데 이 꽃의 어디가 말발굽을 닮았을까.
꽃이 아니라 열매가 말발굽을 닮았단다.
개불알풀, 쥐똥나무, 미선나무, 장구밥나무, 나래회나무, 중대가리풀처럼 열매의 모양에서 이름을 얻었다.
빈도리 http://ktk84378837.tistory.com/2122 빈도리 & 만첩빈도리 http://ktk84378837.tistory.com/135
만첩빈도리 http://ktk84378837.tistory.com/1432 http://ktk84378837.tistory.com/4750
애기말발도리 http://ktk84378837.tistory.com/199 http://ktk84378837.tistory.com/4689 http://ktk84378837.tistory.com/6464
매화말발도리 http://ktk84378837.tistory.com/286 http://ktk84378837.tistory.com/3363
범의귓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의 바위틈에사 자란다.
댕강목이라고도 부른다.
댕강나무처럼 분지르면 댕강 소리가 나는 모양이다.
바위 위에 달롱 앉혀 사는 폼새가 고고하기 이를데 없어 보인다.
꽃 모양이 매화를 연상시키니 매화일텐데 말발도리는 무슨 말일까.
매화말발도리는 묵은 가지에서 나고바위말발도리는 새 가지에서 난다고 한다.
바위말발도리는 아직 만나지 못한 것 같다.
도리가 붙은 이름에 빈도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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