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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倭)솜다리 East Asian edelweiss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09. 8. 17. 13:54
왜(倭)솜다리 East Asian edelweiss. 노두초, 화융초(火絨草), 박설화융초. 초롱꽃목 국화과 솜다리속의 일년초. 학명 Leontopodium japonicum. 강원도 산지에서 자란다. 뿌리와 밑 부분에서 돋은 잎은 어긋나는데 앞면에 털이 있거나 없는 것이 있으며 뒷면에는 회백색의 털이 빽빽이 난다. 8~9월에 회백색의 두상화가 한두 송이씩 핀다. 10~11월에 수과가 달린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주로 호흡기 질환과 운동계의 통증을 다스린다. 왜솜다리는 1970~1980년대 설악산 등지에서 무차별 채쥐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종이다.
왜(倭)솜다리 http://ktk84378837.tistory.com/1991
솜다리꽃 / 박광순
만년설이 친구하잔 농에
자손만대로 지켜온 정성
귀족의 품위를 지녔다고
자화자찬으로 그려내는
지우지 못할 역사
홀로 청청한 솔도 없고
설중매도 낙오된 지 오래
푸른 절개는 더더욱 아니고
상강의 기개도 사라진 곳
백설 사촌으로 닮아 있다
기쁨의 환호 퍼질 때면
찡그린 얼굴이 되고
산울림에 장단 맟추어
미소로 움찔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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