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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람꽃 Stolon-bearing anemone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12. 5. 28. 18:24
세바람꽃 Stolon-bearing anemone.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의 다년초. 높이 10-20cm. 꽃이 줄기마다 대개 세 송이씩 피기 때문에 세바람꽃이라 한다. 총포조각은 3개이며 엽병이 짧고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쐐기모양 또는 넓은 거꿀피침모양이고 근생엽과 비슷하다. 꽃은 5-6월에 피며 백색이고 엽병과 더불어 털이 있다. 햇빛이 닿아야만 활짝 피고 흐린 날이나 저녁에는 다물어 버리는 버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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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세바람꽃 / 김승기
뜨겁게 뜨겁게 땀을 훔쳐내며
설악에서 한라까지 후볐어도
꼭꼭 숨어 보여주지 않던,
그렇게 봄여름을 바람으로 흘려보내고
서쪽하늘에 걸린 해 바라보며 산비탈에 섰을 때
그제야 내 안으로 들어와
화안히 가슴 열어제친 얼굴
그 한 순간의 희열도
이제 노을로 붉어지면
오그라드는 꽃잎을
눈물 없이 또 어찌 바라보랴
석양은 발밑으로 길게 그림자 선을 긋고 있는데
언제쯤에야 별사탕 같은 열매 한 알
맺을 수 있을까
바람꽃이면 다들 핀다는 봄도 여름도 아닌
때 한참 늦은 가을에 와서야 꽃 피우는 네 뜻을
아직 나는 알지 못하겠네
시집명 : 한국의 야생화 시집 (6) [그냥 꽃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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