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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초 七面草 Suaeda japonica초목류 wild flower/명아주과 Chenopodiaceae 2010. 5. 27. 21:44
칠면초 七面草 East Asian seepweed. 학명 Suaeda japonica. 갯벌에 자라는 중심자목 명아주과 나문재속의 일년초. 칠면조의 얼굴처럼 붉게 변한다고 하여 붙여졌다. 높이 15-50cm. 잎은 어긋나기하고 육질이며 거꿀피침모양이다. 꽃은 8-9월에 녹색이으로 피었다가 점차 자주색으로 변한다. 청열, 연견소적, 결핵성 림프염에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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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초Suaeda japonica / 박선협
그 무슨 갈망있어 일곱면 바늘세워
천공을 콕콕 찔러 뜨거운피 적시우나
뜨거운 가슴을 풀어 푸른바다 안으련
짜디짠 소금물에 절어서 부릅텄나
일관의 얼굴로만 살아내기 힘들었나
휘젓는 몸짓 하나에 온 세상이 불탄다
한해를 고작사는 연약한 생명으론
일생을 바쳐 피운 꽃이 너무 좀상거려
불타는 분한 못삭여 일곱얼굴 붉히나
한목숨 스러지는 순간을 베어내어
온몸을 바득바득 몸부림 치고팠나
떨리는 열정 퍼내어 소리치고 싶었나
제 몸을 썩혀내어 피빛을 걸러내어
일곱별 제 심장에 생색을 퍼 올려선
농도사 삭아진 아픔 자홍글씨 새기나
생명은 하혈의 산고너머 꽃핀다
조수는 상처위를 철없이 쏘다닌다
또한번 퉁퉁썩어야 걸러지는 넋인가
구름은 무정하게 수평선 흐르는데
천지간 핏빛으로 물드는 노을바다
솟는 해 내일을 바라 줄기러기 쫓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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