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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온천
    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5. 5. 11. 21:03

    임선빈 작가의 작품명 '학의 자리'

    거리의 이팝나무

    이팝꽃축제로 들썩이던 유성온천역 부근에 온갖 꽃으로 꾸며 봄꽃축제를 하고 있다. 임선빈 작가의 '학의 자리' 상징탑은 물론 부부 학이 설치되어 있기에 웬 학이야? 마침 안내판이 보인다. 백제 땅이던 이 지역은 신라와 전쟁이 빈번하던 국경지역이었다. 의자왕 때부터 신라군은 백제 땅을 침법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젊은이들은 군사로 뽑혀가게 되었다. 이곳에 살던 한 어머니도 아들이 군대에 뽑혀갔으나 신라군의 포로가 되고 성 쌓는 일에 동원되었다.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여 집에 왔으나 심한 상처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어머니가 약을 구하러 집을 나서 논길을 걷는데 다리를 다친 학 한 마리가 고통스럽게 울고 있기에 가보니 그 자리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고 있었다. 학은 상처난 한 쪽 날개를 그 뜨거운 물에 자꾸 적시더니 이내 날아가버렸다. 어머니가 뜨거운 물 한동이를 이고와 아들을 목욕시키기를 몇 날 며칠 거듭하였더니 상처에 딱지가 앉고 병이 나았다. 어머니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에 움막을 짓고 병자들을 목욕하게끔 하였다. 이후 유성 땅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은 팔도강산 구석구석까지 알려져 찾는 이가 많았다는 것이다. 많은 온천시설 이외에도 거리에 족욕체험시설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칼라

    애기범부채

    오스테오스펄멈(Osteospermum ecklonis), 아프리칸데이지, 디모루포세카. 국화과의 다년초. Dimorphotheca ecklonis

    페르시아

    청화국

    델피니움

    달리아

    페튜니아

    사피니아

    춘절국화

    수국

    삼색제비꽃

    공조팝나무

    루피너스

    족욕체험장

    그 끝자리 쯤에 1925년 일제강점기 때 건립한 것을 1959년 육군군인휴양소로 이용하고 있다. 2001년 계룡스파텔로 명칭이 바뀌고 숙박과 온천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1980년대에는 대통령이 묶기도 하였으며 지금은 일반인도 숙박은 물론 온천탕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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