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고들빼기 Pinnate-compound crepidiastrum

까치고들빼기는 까치발처럼 잎이 갈라져 부른 이름이다.잎이며 꽃이며 워낙 비슷해서 인터넷 정보로는 혼란이 가시지 않는다.지리고들빼기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지리고들빼기 서식지는 산중턱 이상이지만 까치고들빼기는 산기슭이다.지리고들빼기는 꽃잎이 6-12장이며 뭉툭하다. 까치고들빼기는 꽃잎이 5장이며 날렵하다.덕유산 정상에서 담은 것이지만 까치고들빼기인 것이다.공통점은 두 녀석 다 바위틈을 좋아한다는 것.꽃을 보아도 잎을 보아도 비젓하다...

고들(苦) 빼기(根) 라는 어원이 있다.

씀바귀와 같은 뜻이다.

고들빼기와 씀바귀는 무엇이 달라 갈라졌을까.

고들빼기는 두해살이고, 씀바귀는 여러해살이기 때문에?

 

 

까치고들빼기 Pinnate-compound crepidiastrum 국화과 고들빼기속의 일이년초. 높이 20-50cm 심산지역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있고 우상으로 완전히 갈라지며 열편은 서로 떨어져 있고 3-6쌍이며 길이 1-2cm로서 달걀모양이고 결각이 약간 있거나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엽병은 엽축과 더불어 날개가 없고 밑부분이 이저로 되어 원줄기를 둘러싸며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진다. 어린 순을 식용한다. 지리고들빼기와 혼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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