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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오~풍경 landscape 2024. 5. 27. 21:40
『동아일보』 1932년 1월 16일 광고를 보면 ‘실로 놀랬다, 7홉이 1말이 된다’라는 광고문구로 곡물팽창기를 선전하고 있다. 백미, 현미, 수소, 조 등을 15배 이상으로 팽창한다는 것이다. 시간은 3분 걸리고 비용은 5리(厘)가 든다고 하였다. 제조원은 대판(大阪)시 항구 8번 옥원정 1정목으로 죽촌기계제작소가 만들었다고 한다. 즉 일본에서 만든 기계였다. -일제강점기 나타난 뻥튀기 / 강문석
뻥튀기 아저씨 / 김시종
뻥튀기 아저씨는,
대단한 신사시다.
뻥튀기를 그냥 터뜨리지 않고,
반드시 경고 호루라기를 분다.
대형전쟁을 벌이면서,
선전포고도 생략하고
기습한 화상도 건재한데…
뻥튀기 터뜨리는데,
통행인 놀랄까봐
호루라기까지 분다니
진짜 노벨평화상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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