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달래 Rhododendron keiskei

꽃을 보니 진달래인 줄 알았는데 잎을 보니 만병초 같은 섬진달래 Rhododendron keiskei Miq. var. hypoglaucum Sutô & Suzuki, 영명 Glaucous rhododendron. 일본명 이백일음철쭉(裏白日陰躑躅). 진달래과. 일본 자생종으로만 알았다가 2012년 여수 남해에서 지역인 이춘호가 발견한 한국 자생종이다. 멸종위기희귀식물. 4-5월에 피는 꽃은 흰색이다. 상록활엽. 전남의 섬과 제주에서 발견되고 만병초의 일종으로 본다. 그러나 진달래아속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잎이나 꽃 등 식물 전체에 비늘 즉 인상모(鱗狀毛)가 있기 때문이란다. 일본 이름에도 철쭉이 들어간다. 우리나라에는 섬만병초 외에 태백 지리 설악 등 고산에 사는 흰만병초, 진한 홍색꽃이 피는 울릉만병초, 백두산 인제의 노랑만병초가 있다. 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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