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정월대보름
    풍경 landscape 2022. 2. 16. 22:43

    오늘은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없는 대보름 휘영청 달은 밝은데 하늘빛이 푸르면 좋겠다. 

    따다 붙인 달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이 참 자연스럽지 못하다.

    무수동 쥐불놀이며 시민광장 앉은굿이 그립다.

     

     

    元宵(원소, 정월대보름)  /  당인(唐寅, 470~1524)

     

     

    有燈無月不娛人 (유등무월불오인) 등 있고 달 없으면 사람들 좋아 않고

    有月無燈不算春 (유월무등불산춘) 달만 뜨고 등 없으면 봄 같지 않네

    春到人間人似玉 (춘도인간인사옥) 세상에 봄 오면 사람들 옥과 같고

    燈燒月下月如銀 (등소월하월여은) 은쟁반 같은 달빛 아래 등불이 타네

    滿街珠翠遊春女 (만가주취유춘녀) 구슬 장식 봄 여인들 거리에 가득하고

    沸池笙歌賽社神 (비지생가새사신) 춤추고 노래하며 토지신에게 굿을 하네

    不展芳尊開口笑 (부전방준개구소) 술잔도 벌여놓지 않고 웃기만 하면서

    如何消得此良辰 (여하소득차양진) 어떻게 이 좋은 날 즐길 수 있으리

     

    元宵(원소): 음력 정월보름날 밤. 중국은 이날 집마다 등을 밝히고 밤을 새워 노래와 춤으로 즐긴다. ‘원소元宵라는 전통음식을 먹는다.

    '풍경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명수 드디어 내리다  (0) 2022.03.13
    20대 대통령 선거  (0) 2022.03.10
    21년과 22년  (0) 2022.01.01
    월식(月蝕, lunar eclipse)  (0) 2021.11.20
    한빛정  (0) 2021.11.19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