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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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무지개 double rainbow풍경 landscape 2023. 7. 26. 21:11
장마가 주고간 상처도 크고 많았지만 좀 미안했던지 물러나면서 선물을 놓고 갔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쌍무지개다, 24mm 렌즈 프레임에 다 들어오지 않을만큼 가까이에 무지개다리를 놓은 것이다. 무지개가 완벽한 아름다움을 지녔기에 홍예(虹霓)라고 부른다. 워즈워드의 시에서처럼 내 가슴은 한참을 뛰고 있었다. 서양말로는 아치(arch)형이다. 쌍무지개에서 밝고 고운 쪽을 수무지개, 엷고 흐린 쪽을 암무지개라고 부른다. 믈>물, 물+더위>무더위에서 처럼 믈+지게>믈지게>므지게>무지게>무지개 무지개'의 어원 / 홍윤표(洪允杓) / 연세대학교 무지개'를 '공중에 떠 있는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나타내는 반원 모양의 일곱 빛깔의 줄'이라고 사전적 풀이를 하면, '무지개'가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운 연상이 사라질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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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Siberian Chipmunk -동물 Animal/포유류 哺乳類 Mammalia 2011. 6. 8. 20:03
다람쥐 squirrel, chipmunk. 학명 Tamias sibiricus. 쥐목 다람쥐과. 크기 15cm ~ 16cm. 한반도에 서식하는 시베리아다람쥐만을 '다람쥐'라고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 잣 · 도토리 · 밤 · 땅콩 · 곤충 등을 먹으며, 나무를 잘 타므로 새의 알도 꺼내 먹는다. 또한, 뺨 속의 주머니가 잘 발달하여 먹이를 입속에 넣고 운반하여 굴속에 저장도 한다. 뺨 속의 주머니가 잘 발달하여 먹이를 입속에 넣고 운반하여 굴속에 저장도 한다. 식장산. 다람쥐 http://ktk84378837.tistory.com/715 청설모 http://ktk84378837.tistory.com/966 다람쥐의 어원 / 홍윤표(연세대교수) ‘다람쥐’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다람쥐 밤 까먹듯’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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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맞은 가지복수초 Pheasant´s-eye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11. 3. 27. 20:29
가지복수초(福壽草)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의 다년초. 학명 Adonis ramosa Franch. 눈속에 피어나므로 우리말 눈색이꽃, 얼음새꽃으로 바꾸어 부르면 좋겠다. 높이 10-30cm. 잎은 어긋나고 2-3회 갈라진 깃꼴겹잎이다. 꽃은 4월에 피며 꽃받침과 꽃잎은 수평으로 벌어진다. 가지복수초는 꽃받침 길이가 짧다. 열매는 수과로 익고 겉에 짧은 털이 있다..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복수초 http://ktk84378837.tistory.com/1669 http://ktk84378837.tistory.com/4479 가지복수초 http://ktk84378837.tistory.com/896 http://ktk84378837.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