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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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유적지 석장리와 둔산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3. 7. 7. 15:24
2년전 어느 여름날 땡볕 아래 코스모스 촬영 목적이었지 유적지 답사 목적이 아니었다. 사적334호로 지정되어 있는 공주석장리선사유적지 박물관 투어로 다녀와야할 듯..... 석장리박물관 (gongju.go.kr) 둔산 선사유적지, 청동기시대 움집, 뒤 건물은 무역회관 둔산 선사유적지, 청동기시대 움집, 이 움집터의 깊이는 70센티 내외ㅣ이고 평면은 긴지름이 동서방향인 직사각형으로 넓이는 30입방미터이다. 서쪽 짧은 변 가까운 곳에 깬돌을 덧붙여 만든 두 개의 화덕이 있고 양쪽 긴변에 6-8개, 동쪽 짧은 변에 4-5개의 기둥 구멍이 있다. 청동기시대 전기 토기의 특징인 겹아가리토기조각, 돌끌, 반달칼조각, 석축조각, 돌도끼가 발견되었다. 둔산 선사유적지, 청동기시대 움집, 이 움집터는 깊이30센겹아가리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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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단풍 Acer microsieboldianum초목류 wild flower/단풍나무과 Aceraceae 2012. 11. 17. 22:00
위는 어울림아파트 아기단풍.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학명 Acer microsieboldianum Nakai 높이 10m. 나무껍질은 짙은 잿빛이고 작은가지는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둥근 모양이며 길이 약 65mm이고 겉면에만 털이 난다. 5∼7갈래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넓은 바소꼴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5~6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에 털이 나며 수술은 8개, 꽃받침은 5개이다. 열매는 시과로서 9∼10월에 익는다. 문수사의 애기단풍나무숲은 천연기념물 463호이다. 아래는 계족산 단풍나무. 단풍나무는 내장단풍, 털단풍, 아기단풍이 있는데, 내장단풍은 잎이 7~9개로 갈라지고 잎 뒷면 맥액에 갈색털이 있으며 시과가 수평으로 벌어진 것이다.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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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민달팽이 짝짓기 Meghimatium fruhstorferi동물 Animal/연체동물 軟體動物 Mollusca 2012. 11. 8. 14:04
산민달팽이 Slug, 학명 Meghimatium fruhstorferi (Collinge). 몸길이 15cm로 대형종이다. 등 중앙에는 머리에서 꼬리까지 뻗어 있는 검은 반점이 자리하며, 양 측면에는 구름 모양의 무늬가 나타난다. 유패는 회갈색으로 등의 검은 반점을 뚜렷하게 드러내나, 성패가 되면서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등면의 점 역시 눈에 잘 띄지 않게 된다. 습기 진 숲 속의 고목 주변에 살며 버섯을 즐겨 먹는다. 일본의 어느 지역에서는 식감이 졸깃해 꼬치구이로 먹기도 한다. 천태산. 아프리카왕달팽이 http://ktk84378837.tistory.com/5217 동양달팽이 http://ktk84378837.tistory.com/5112 명주달팽이 http://ktk84378837.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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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의 뚱딴지 Canada potato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2. 10. 22. 14:36
뚱딴지 Jerusalem artichoke. Canada potato. 돼지감자. 초롱꽃목 국화과 해바라기속의 다년초. 높이 1.5~3m. 학명 Helianthus tuberosus L. 빈터에서 자란다. 잎에 털이 있다. 엽병에 날개가 있다. 꽃은 9~10월에 황색으로 피며 열매는 수과이고 비늘조각 모양의 돌기가 있다. 덩이줄기를 식용한다. 뚱딴지(돼지감자)의 줄기는 매우 크게 자라며 번식력이 엄청나서 논, 밭, 하수구 등 아무데서나 갑자기 자라나 사람들을 당황케 한다. 그래서 상황을 가리지 않고 개념 없이 튀어나오는 사람이나 행동을 뚱딴지 같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철이 없다'라는 말도 계절이 바뀌는지도 모르고 개념 없이 행동하는 데에서 나오는 말이다. 뚱딴지 https://ktk84378837.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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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홍 千日紅 globe-amaranth초목류 wild flower/비름과,쇠비름과 Amaranthaceae,Portulacaceae 2011. 9. 26. 21:54
기차가 서지 않는 용궁역에 사람이 있을리야.사람 없는 곳에 꽃인들 천일동안 필리야. 용궁 문지기 청룡만이 여의주만 희롱하랴. 천일홍 千日紅 globe-amaranth. 천금홍(千金紅), 학명 Gomphrena globosa L. 북한명 천날살이풀, 곤수화(滾水花), 장생화(長生花), 천일홍(千日紅), 화구화(火球花), 비름과의 하루해살이풀. 중남미 원산. 전체에 털이 있고 높이 40cm.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짧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 꽃은 7~10월에 피고 가지 끝에 1개의 두상꽃차례가 달리며 잎 같은 포가 받치고 있다. 꽃색은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인 것도 있다. 불상을 장식하는 꽃이다. 열매에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기침, 거담, 백일해, 이질 등에 약효가 있다. 예천. 천일홍 연가 / 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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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 Rosa multiflora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08. 5. 23. 08:45
전설 없는 꽃도 드물다. 고려시대, 몽골에 처녀를 바치던 관례가 있는데 찔레라는 여인이 잡혀갔다. 찔레는 그리운 고향과 부모와 동생들의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가난해도 고향이 좋고 지위가 낮아도 내 부모가 좋고, 남루한 옷을 입어도 내 형제가 좋았다.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10여 년의 세월을 눈물로 보내던 어느 날이었다. 찔레를 가엾게 여긴 주인은 사람을 보내 찔레의 가족을 찾아오라고 했으나 찾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 할 수 없이 찔레는 주인의 허락을 얻어 고향의 가족을 찾아 나섰다. 고려의 고향집을 찾아나선 찔레는 동생을 찾아 여기저기 산속을 헤매었으나 찾지 못했다. 슬픔에 잠김 찔레는 몽골로 다시 가서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고향집 근처에서 목을 매었다. 이후 골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