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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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잠자리 Sympetrum speciosum카테고리 없음 2024. 7. 26. 22:38
하나잠자리 Sympetrum speciosum. 좀잠자리속 중에서는 비교적 큰 편으로 색감과 옆가슴선 그리고 앞 · 뒷날개 기부에 주홍색이 넓게 퍼져 있어 쉽게 구분된다. 주로 구릉지와 산지의 연못에 많이 서식한다. 크기는 18~21mm, 비슷한 꼬마잠자리는 배를 쳐들지 않는다. 고추잠자리 Crocothemis servilia. 영명 Red dragonfly. 성숙한 수컷은 몸 전체가 붉게 변하는데, 날개 밑부분은 붉은색으로 변하고 나머지 부분은 투명해진다. 성숙한 암컷은 희미한 오렌지색으로 변한다. 유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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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잠자리 Anax parthenope동물 Animal/잠자리 dragonfly 2023. 8. 30. 14:01
왕잠자리 Anax parthenope. 잠자리목 왕잠자리과. 배길이 55㎜, 5월부터 산란하며 우화 시기가 매우 다양하다. 겹눈과 가슴이 녹색이며 배는 갈색 바탕에 황색의 사각형 무늬가 있다. 수컷의 제1-3배마디 등면은 청색이고 암컷은 녹색을 띤다. 수생식물 줄기에 단독 혹은 연결 산란한다. 좌 수컷, 우 암컷 왕잠자리의 산란장면 蜻蜓(잠자리) / 유득공(柳得恭, 1749~1807) 蜻蜓復蜻蜓 (청정부청정) 잠자리 또 잠자리 飛來錦水汀 (비래금수정) 아름다운 물가로 날아오네 滄江映碧眼 (창강영벽안) 파란 눈에 푸른 강 비치고 晴日纈金翎 (청일힐금령) 금빛 날개에 맑은 햇살 엉키네 態逼羣魚逝 (태핍군어서) 몰려 다닐 땐 고기떼 가는 듯하고 情同片燕停 (정동편연정) 가만 있을 땐 제비 멈춘 모습이네 客心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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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깃동잠자리 Sympetrum baccha동물 Animal/잠자리 dragonfly 2023. 8. 25. 14:35
산깃동잠자리 수컷 Sympetrum baccha 성숙한 수컷은 전체적으로 빨갛게 변한다. 날개 끝에 깃동이 있으며 크고 진하다. 가운데 옆가슴선(제1측봉선)이 2/3 지점에서 뒤로 꺾어져 뒷가슴선(제2측봉선)과 연결되어 있다. 연못과 저수지에 암수 연결해 타수산란을 한다. 옆가시는 제8-9배마디에 있으며 옆가시가 작고 특히 제8배마디 등가시가 매우 작다. 이에 비해 들깃동잠자리 Sympetrum risi 는 날개의 깃동이 다른 종에 비해 작고 흐리다. 가운데 옆가슴선(제1측봉선)이 가슴 3/4 지점까지 짧고 굵게 뻗어 있다. 암수 연결해 습지와 연못 가장자리에 알을 뿌리 듯 떨어뜨리는 공중산란을 한다..제8마디 옆가시가 가늘고 길며 배 가장자리에 큰 반점 무늬가 뚜렷이 나타난다. 옥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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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부채장수잠자리 Gomphidia confluens동물 Animal/잠자리 dragonfly 2023. 6. 29. 20:52
어리부채장수잠자리(어리부채측범잠자리) Gomphidia confluens. 왕잠자리과. 유충의 모습이 부채를 닮을데서 유래한다. 배길이 50mm, 뒷날개길이 47mm이다. 머리·얼굴·뒷머리는 녹색이고 얼굴은 선명한 녹색이며 이마혹은 검은색이다. 이마도 녹색이나 아랫가두리는 검은 띠를 이룬다. 이마조각은 황록색, 아랫가두리 양쪽은 검은색이다. 윗입술조각·윗입술·큰턱의 밑 등은 황록색이고 윗입술의 둘레는 검은색이다. 아랫입술은 연한 황록색이고 깃에는 황록색 띠가 있다. 공주 유구. 메롱메롱 / 오탁번(1943-2023) 팟종에서 파씨가 까맣게 떨어지자 깨알 쏟아지는 줄 알고 종종종 달려가는 노랑 병아리가 참말 우습지? 쇠파리 쫓는 어미소 꼬리에 놀라 냅다 뛰는 젖뗄 때 된 송아지처럼 내 유년의 꿈이 내달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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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점박이좀잠자리 Sympetrum eroticum동물 Animal/잠자리 dragonfly 2022. 9. 14. 20:25
두점박이좀잠자리 Sympetrum eroticum (Selys, 1883), 이름처럼 얼굴의 이마에 1쌍의 눈썹 같은 조그만 흑색 점무늬가 있는 귀여운 잠자리이다. 수컷의 날개는 투명하고 무늬가 없다. 암컷은 날개 끝에 흑갈색 무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두 가지 형이 있으며, 성숙하면 배가 등갈색을 띠는 것과 수컷처럼 적색으로 변하는 두 가지 형이 있어 모두 네 가지형이다. 흰얼굴좀잠자리와 혼동된다. 도안동 잠자리 / 함순례 매미 소리 물고 잠자리 날아든다 장맛비에 물러터진 복숭아처럼 꼭지 잃은 말들이 썩어가는 동안 3억 년 이상 아름다운 비행 멈추지 않은 널 기다려 왔는지도 모른다 교정지와 출판사와 제본소 오가는 사이 뜨거운 햇살과 내통한 듯 비틀거리던 기억이 난다 짧은 그늘 비껴 걸으며 눈빛 붉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