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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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가 내려와 놀던 강선대(降仙臺)풍경 landscape 2013. 11. 14. 20:33
양산8경 중 2경인 강선대(降仙臺)는 말 그대로 선녀가 내려와 놀던 곳이라 할 정도로 풍광이 뛰어나다. 그 아래 흐르는 금강 물줄기 호탄강에는 커다란 바위가 물길을 가로막는데 승천하다려던 용이 선녀를 보고 혹하여 물에 빠져 이무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그 자리에 생긴 바위를 용암(龍巖)이라 부르고 있다. 그 뒤로 보이는 산은 비봉산이다. 양산8경중 1경은 영국사(寧國寺)이다. 송호리 http://ktk84378837.tistory.com/4448 http://ktk84378837.tistory.com/5440 강선대 http://ktk84378837.tistory.com/5441 遊降仙臺(유강선대) / 동악(東岳) 이안눌(李安訥, 1771~1637) 聞說天仙降此臺(문설천선강차대) 듣자니 하늘의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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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梵魚寺) 개산대제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3. 11. 1. 09:52
개산대제(開山大祭)란 창건일이나 개산조 입적일에 여는 법회를 말한다. 불가에서 개산이라 함은, ‘산문’을 여는 일, 즉 절의 창건을 의미한다. 따라서 개산대제란 절의 창건일을 기념하여 여는 큰 법회를 말한다. 또는 사찰을 창건한 스님이 입적한 날을 기리는 입적기일법회를 뜻하기도 한다. 한 종파나 사찰을 창건한 스님을 존경하여 개산조 또는 개조라 하여, 그가 입적한 날을 기념해 그 종파나 절에서 해마다 성대한 법회를 갖는 것이다. 8월 20일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금어연 고불식을 거행하였다. 금어연에서 금어金魚는 부산 금정산 범어사를 상징하며 연輦은 부처님을 모신 가마를 의미한다. 즉 범어사에서 부처님을 모시는 연을 새롭게 제작하여 이를 공개한 것이다. 고불식은 불교식 행사 명칭으로 큰 사찰 등에서 소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