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귀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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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미 Sagittaria pygmaea초목류 wild flower/택사과 Alismataceae 물양귀비과 2022. 8. 20. 20:36
올미 Sagittaria pygmaea. 대패지심·가죽재비. 북한명 잔보풀. 본초명은 압설두(鴨舌頭), 왜자고(矮慈姑). 택사과 보풀속 다년초. 잎이 화살촉처럼 갈라지는 보풀과 달리 잎은 좁고 길며 갈라지지 않고 뭉쳐난다. 7월에 흰 꽃이 돌려나는데, 가장 아레에 암꽃이 피며 그 위에 수꽃이 달리고 수술은 15개 이내이며 꽃자루가 있다. 흰 수염뿌리가 모여나며 옆으로 뻗는 땅속줄기 끝에 덩이줄기가 달린다. 올미는 덩이줄기로 번식하는데 물이 담긴 논에 발생하여 벼의 생장에 피해를 주는 잡초이다. 하지만 논을 벗어나면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다. 열매는 취과이며 종자는 난형이다. 한중일에 분포한다. 덩이줄기를 말려서 고열, 갈증, 간염치료에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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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宮南池)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20. 7. 27. 22:49
열대수련 가시연 홍련 포룡정(抱龍亭). 현액은 김종필의 글씨라는데 아직 면대를 못하였다. 이들이 있기에 황금련 홍련 열대수련 연꽃구경 / 정호승 연꽃이 피면 달도 별도 새도 연꽃구경을 갔다가 그만 자기들도 연꽃이 되어 활짝 피어나는데 유독 연꽃구경을 온 사람들만이 연꽃이 되지 못하고 비빔밥을 먹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받아야 할 돈 생각을 한다 연꽃처럼 살아보자고 아무리 사는 게 더럽더라도 연꽃같은 마음으로 살아보자고 죽고 사는게 연꽃 같은 것이라고 해마다 벼르고 별러 부지런히 연꽃 구경을 온 사람들인데도 끝내 연꽃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연꽃들이 사람구경을 한다 해가 질 때쯤이면 연꽃들이 오히려 사람이 되어보기도 한다 가장 더러운 사람이 되어보기도 한다 참개구리 들파리 등검정메뚜기 줄노랑흰애기자나방 푸른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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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풀 Sagittaria aginashi초목류 wild flower/택사과 Alismataceae 물양귀비과 2012. 7. 17. 16:17
보풀 Sagittaria aginashi. 택사과 소귀나물속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 잎은 피침형으로 잎끝은 뾰족하지만 잎밑은 양쪽으로 갈라지고, 갈라진 곳에 잎자루가 달린다. 7~9월에 흰 꽃이 길이 30~80㎝쯤 되는 꽃줄기 끝에 층층이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3장씩이다. 암술과 수술은 많고, 열매는 수과로 익는다. 이와 비슷한 식물로 벗풀이 있는데, 보풀과는 달리 덩이줄기의 잎이 나오는 자리에 구슬줄기가 생기지 않고, 잎이 더 넓다. 쇠귀나물은 벗풀보다 덩이줄기가 더 크며 잎이 더 둥그렇게 생긴 벗풀의 변종이다. 덩이줄기를 쪄서 먹거나, 식물 전체를 야자고, 水滋姑(수자고)라 하여 한방에서 출산 후 자궁출혈을 막거나 황달 치료에 사용한다. 벗풀 http://ktk84378837.tistor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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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Sagittaria trifolia초목류 wild flower/택사과 Alismataceae 물양귀비과 2007. 8. 14. 14:30
벗풀 씨앗이 어디서 떠내려 왔을까?사실 벗풀인지 보풀인지는 혼란스럽다.잎이 넓어 벗풀로 보일 뿐이다.날아가던 새가 싼 똥에서 나왔을까?제철인 줄 알고 꽃까지 피운 걸 보니 갸륵하기 그지없다.그냥 두면 인부의 손에 의해 뽑혀져 비명횡사할 일이다.뽑혀나가기 전에씨앗이라도 영글면 매년 살아남을 수도 있을 것이다.냄새 나는 하수도 밑에서저렇게 이쁜 꽃이 하얗게 올라올 수 있다는 게 신가하다.수생식물은꽃만 아름답게 피우는 게 아니다.그네의 삶 자체가 물을 정화시키는 일이다.물을 더럽히는 인간이 사라지면 정화식물도 사라질까? 벗풀 Three-leaf arrowhead(화살촉), 학명 Sagittaria trifolia, 수자고(水慈姑), 야자고(野茨菰), 전두초(箭頭草), 택사과 보풀속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 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