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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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꽃무릇 Lycoris radiata초목류 wild flower/수선화과 Amarylidaceae 2007. 10. 2. 20:48
매표소 오른쪽 공터는 멀리서 봐도 아직 붉은 광장이다.봄이면 봄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가을이면 가을대로 겨울이면 겨울대로 찾아오는 선운사다.대사연(대전교원사진연구회) 출사에서 저걸 보러 왔으니 구태여 밖에서도 충분하다 하여 울타리를 부여 잡았고 멤버 중 '노인' 세 분만 공짜 입장하였다.때가 지난 꽃밭이라지만 아직도 사람이 북적대고 아이들은 저 기쁜 맘도 있겠지만 모델하느라고 길길이 뛴다.꽃은 왜 사람의 마음을 뒤집어 놓는 것일까?게다가 밥도 그냥 먹지를 못해 형형색색 다기다양한 꽃밥까지 만들어내질 않는가.치료의 영역을 미술로 확대시켰으니 좀 구체화시켜 색깔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이용해 색치료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교수의 말이 흥미로와 아래에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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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꽃 Orange-flower surprise lily초목류 wild flower/수선화과 Amarylidaceae 2007. 9. 10. 15:41
상사화로 불리는 꽃 중에 단정하기로는 백양꽃이 으뜸이다. 인종의 미덕이랄가 곱고 다소곳한 아름다움이 있다. 이에 비한다면 붉노랑상사화나 진노랑상사화나 꽃무릇은 현란하기 짝이 없다. 특히 꽃무릇은 격렬한 저항이 밖으로 드러나 충격적이다. 백양꽃 Orange-flower surprise lily. 타래꽃무릇, 가재무릇, 가을가재무릇, 조선석산, 고려상사화, 조선상사화, 학명 Lycoris koreana. 수선화과에 속하는 알뿌리식물. 전남 백양산 계곡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양꽃으로 불린다. 키는 30~40㎝. 8~9월에 적갈색 꽃이 핀다. 상사화와 백양꽃은 봄에 잎이 먼저 나오지만 꽃무릇(고창 선운사나 영광 불갑사의 군락 유명)이나 개상사화는 가을에 잎이 나온다. 문주란 http://ktk84378837.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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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랑상사화 Lycoris chinensis초목류 wild flower/수선화과 Amarylidaceae 2007. 9. 2. 17:36
신원사 뜰이며 화단에는 여기저기 띄엄띄엄 상사화가 제 잎을 보기도 전에 떨어져 가고 있다.무더위가 진동하던 날 하 갑갑해서 계곡엘 가자길래 아내 따라 나섰던 길이다.사람들은 부지런하기 짝없어 잎이 나기도 전에 피어오른 여러가지 꽃을 두고 상사화란말을 다 만들어내었다. 이런 류의 꽃에는 상사화, 붉을 것도 없는붉노랑상사화, 노란색이 좀 진한 진노랑상사화, 고결한 흰색의 위도상사화, 붉노란색의 제주상사화,뻘건색의 백양꽃, 빠알간 색의 꽃무릇이 있다.선운사 꽃무릇도 좋지만 올해는 위도상사화를 만나봤으면 좋겠다. 진노랑상사화 Lycoris chinensis.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키는 40~70㎝이다. 2월부터 5월까지 잎이 나왔다가 잎이 쓰러진 8월에 진한 노란색 꽃이 위를 보고 핀다. 9~10월경에 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