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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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마애삼존불 입상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24. 2. 21. 19:25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泰安 東門里 磨崖三尊佛立像) 국보307호. 우리라에서 가장 오래된 백제시대 마애불로 6세기말 제작추정. 태안은 백제가 한강을 상실한후 해상교역의 중심지였다. 새로운 불상양식이 유입되었으며 이를 주체적으로 받아들였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태안 마애불은 항해의 안전과 백제의 부흥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되었을 것이다.. 일반적 삼존불은 중앙에 불상을 놓고 좌우에 보살상을 배치하는데, 태안 것은 중앙에 보살을 놓고 좌우에 불상을 배치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세계유일하다. 중앙 작은 보살은 양손에 보주를 감싸고 있으며 우불상은 왼손에 약단지를 들고 있다. 발견당시 1m 정도 흙에 묻혀있었다. 발굴하면서 삼존불의 하반신과 연화대돠가 발견되어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태안 동문리. 백화산 태을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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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寂照)한 보탑사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21. 6. 4. 11:42
보탑사(寶塔寺)는 충청북도 진천군 보련산(寶蓮山) 자락에 있다. 1996년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곳에 비구니인 창건주 지광(志光), 삼선포교원 주지 묘순(妙洵), 보탑사 주지 능현스님이 1988년 창건하였다. 1992년 대목수 신영훈은 '보탑사를 세우려는 까닭은 하늘의 문을 열고 역사의 맥을 잇고 사람들이 사람답게 더불어 사는 통일 염원을 실현하려는' 뜻으로 불사를 시작하여 1996년 8월 3층목탑을 완공하였다. 그 후 지장전·영산전·산신각·적조전·범종각·천왕문 등을 2003년에 완공하였다. 마가렛(Margaret), 줄기가 목질화되어 일명 나무쑥갓. 잎이 쑥갓잎처럼 생겼다. 망초잎처럼 생기면 샤스타데이지(Shasta daisy)이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서방광목천왕(廣目天王)과 북방다문천왕(多聞天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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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푸카오텅(황금산)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8. 2. 5. 20:50
밑에서 봐도 그리 높지 않은 황금산 푸카오팅 오르는 길목엔 커튼처럼 늘어뜨린 뿌리식물을 통과하느라 정글 속 신비감이 온몸에 퍼진다. 몇 계단만 올라도 팍팍한 다리에 짜증을 낼즈음이면 여러 개의 동종을 만날 수 있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종을 치면서 재미나하거나 기원을 담은 표정을 한다 방콕 시내가 이렇게 내려다 보이니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고 쉬기도 하고 콩신을 하기도 한다. 경내엔 기원을 가득 담아 와불이며 금불에 금박을 붙이기도 하고 사면불에 비단을 제물로 헌정하기도 한다 계단을 통과에 옥상에 오르면 거대하고 둥근 황금 쩨디가 맞이하는데 진지한 기도를 드리는 현지인들이 많기도 하고 관람이 끝난 외국인 관광객들은 sns가 마냥 즐겁다. 이거 징이라고 해야 하나? 7개 머리를 한 나가 naga 방콕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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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法聖浦)와 마라난타(摩羅難陀)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6. 10. 5. 22:04
높이 23.7m의 사면대불상(四面大佛像)과 부용루. 사면대불. 입상은 마라난타 존자이며 양 손으로 불상을 받들고 있다. 최상단에는 석가여래의 전법륜(轉法輪)을 봉안한 모습이다. 전법륜이란 석가모니가 성도한 뒤에 사제(四諦), 팔정도 따위를 설법하여 중생을 널리 제도하는 모습을 뜻한다. 여인상. 간다라유물관. 불탑과 감실형 불당으로 이루어진 탑원. 부용루에서. 부용루에서 보는 영광대교. 중앙 석주는 아쇼카대왕 기념탑이다. 부처의 설법 장면. 사면대불과 부용루(芙蓉樓). 용마루 중앙에 인도에서 쓰이는 사리탑의 일종인 보주(스투파)가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불갑사 용마루 보주가 유일하다고 한다. 마라난타(摩羅難陀)를 기념하는 존자정. 존자는 마라난타 존자를 가리킨다. 홍농 ~ 백수간을 잇는 2.2km의 영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