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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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 dog & cat동물 Animal/포유류 哺乳類 Mammalia 2017. 3. 20. 23:02
한류스타 송중기네 부친이 거주하는 세전 삼정동집 강아지. 변상벽의 묘작도에 나오는 테미공원 길고양이. 묘작도-변상벽 변상벽의 묘접도에 나오는 고양이-향적산 물통골. 변상벽 - 묘접도 고양이 http://ktk84378837.tistory.com/1302 http://ktk84378837.tistory.com/2498 http://ktk84378837.tistory.com/7162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 / 황인숙(1958~ ) 이 다음에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 윤기 잘잘 흐르는 까망 얼룩 고양이로 태어나리라. 사뿐사뿐 뛸 때면 커다란 까치 같고 공처럼 둥글릴 줄도 아는 작은 고양이로 태어나리라. 나는 툇마루에서 졸지 않으리라. 사기그릇의 우유도 핥지 않으리라. 가시덤풀 속을 누벼누벼 너른 벌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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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풍경 landscape 2017. 1. 5. 22:37
온천1동 벽화. 칭따오 덕태호텔이 있는 마을 새벽시장. 신윤복의 '닭' 제변상벽모계영자도(題卞相璧母鷄領子圖) /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 변상벽은 변고양이로 불렸으니 卞以卞猫稱(변이변묘칭) 고양이 그림으로 이름 떨쳤지. 畫猫名四達(화묘명사달) 이제 다시 닭 병아리 그림 그리자 今復繪鷄雛(금복회계추) 한 마리 한 마리가 붓끝에서 살아나네. 箇箇毫毛活(개개호모활) 어미 닭은 까닭 없이 잔뜩 성이 나 母鷄無故怒(모계무고노) 낯빛이 파르르 사나운 모습. 顔色猛峭巀(안색맹초찰) 목털은 고슴도치처럼 곤두서 있어 頸毛逆如蝟(경모역여위) 건드리면 있는 대로 성낼 듯해라. 觸者遭嗔喝(촉자조진갈) 더러운 땅 방앗간 가리지 않고 煩壤與碓廊번양여대랑) 언제나 밭 갈듯이 땅 파헤치지. 爬地恒如墢(파지항여발) 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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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동물 Animal/포유류 哺乳類 Mammalia 2016. 9. 21. 22:00
식장산 독수리봉. 변상벽. 길고양이 http://ktk84378837.tistory.com/1302 http://ktk84378837.tistory.com/2498 http://ktk84378837.tistory.com/7162 http://ktk84378837.tistory.com/7700 고양이와 나무 - 이선명 당신은 고양이를 닮았습니다 도시의 골목 골목을 돌아 다녔습니다 나는 나무를 닮았다고 했습니다 바람따라 흔들려도 늘 땅에 뿌리를 박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고양이는 산 아래 나무를 지나 골목으로 갑니다 먹이를 찾고 놀이를 찾고 가끔 화를 내거나 웃습니다 나무는 산 아래 있습니다 고양이가 지나가고나며 고양이의 다음을 상상합니다 하지만 나무는 고양이를 잘 모릅니다 고양이는 자주 다치고 아파합니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