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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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꽃 피다초목류 wild flower/벼과(화본과) Gramineae 2024. 4. 21. 22:01
대나무는 나무일까 풀일까. 이름에는 나무가 들어가 있지만 분류학상 벼과 즉 화본과이니 풀인 모양이다. 대나무가 아니라 대풀이라고 해야 하나? 목질이라고 해서 모두 나무는 아닌 것이다. 이름만이 아니라 수명으로도 나무인 대나무는 60-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주기설이 있다. 대나무 밭에는 다른 식물은 범접도 못할만큼 밀집되어 있고 땅의 양분이 줄어들어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죽기 전에 후손을 퍼트리기 위해 꽃을 피운다고 한다. 지난 겨울에 추위를 타 동해를 입어 죽는다는 말도 있다. 꽃이 피고난 대나무는 모두 죽는데 개화병이라 한다. 죽으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데...몇 년 전에 대둔산에서 조릿대 꽃을 보았었다. 열매를 맺었을까? 꽃이 피고나면 죽기 떄문에 대나무 열매 즉 죽실(竹實)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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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는 오락가락풍경 landscape 2016. 11. 5. 22:56
대둔산. 일주 뒤가 단풍 절정이라는 케이블카 승무원의 말이 있었다. 대둔산 http://ktk84378837.tistory.com/395 https://ktk84378837.tistory.com/1739 http://ktk84378837.tistory.com/1742 http://ktk84378837.tistory.com/7888 http://ktk84378837.tistory.com/1791 http://ktk84378837.tistory.com/3620 수락마을 http://ktk84378837.tistory.com/1738 대둔운교 大屯雲橋 / 윤의섭 단풍이 붉더냐 암벽이 희더냐 현애송 懸崖松 푸른잎에 물어본다 촛대같은 암봉과 붓끝 닮은 뾰죽 봉에 금강구름다리 상선구름다리 걸쳐 놓았네 찬이슬이 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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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괴불나무 Early-blooming honeysuckle초목류 wild flower/인동과 Caprifoliaceae 2016. 3. 26. 22:22
올괴불나무 Early-blooming honeysuckle. 올아귀꽃나무, 학명 Lonicera praeflorens Batalin. 산토끼꽃목 인동과 인동속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 1m.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며 양면에 분백색이 돌고 표면에는 잔털 밀생하며 뒷면에 융털이 있다. 꽃은 3 ~ 4월에 피며 연한 노란색 혹은 붉은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고, 전년지 끝에 2개씩 달리고, 꽃대는 잔털과 샘이 존재한다. 열매는 장과로 5월에 적색으로 성숙하고 맛이 달다. 열매는 식용할 수 있다. 대둔산. 괴불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18 http://ktk84378837.tistory.com/5677 http://ktk84378837.tistory.com/6125 분홍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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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hepatica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14. 3. 23. 21:50
노루귀 Liverleaf, hepatica, 장이세신(獐耳細辛), 설할초(雪割草), 파설초(破雪草), 학명 Hepatica asiatica. Hepatica는 잎이 간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길이 8-25cm. 잎은 삼각 모양의 심장형에 잎몸은 3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솜털이 나 있다. 노루귀라는 이름은 잎이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여졌다.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엶은 홍색으로 1개씩 피고 수술과 암술은 다수이고 노란색이다. 7~8월에 작은 수과가 달린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주로 운동계·소화기 질환 즉 간기능회복, 두통, 복통, 설사, 위장염, 장염, 종독, 지음, 진통, 창종, 치루, 치통, 치풍, 해수를 다스린다. 울릉도에 섬노루귀, 제주도에 새끼노루귀가 서식한다. 대둔산 태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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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大芚山)풍경 landscape 2009. 12. 17. 22:00
대둔산의 옛 이름은 한등산이라고 하며, 계룡산의 지세와 겨루다 패해 한이 맺힌 산이라는 이야기가 내려온다. 또한 한등산은 순 우리말로 ‘크다’는 뜻의 ‘한’과 ‘덩이’라는 뜻의 ‘듬’을 한자화하면서 한은 ‘대(大)’로, 듬은 비슷한 ‘둔(芚)’으로 되었다는 설이 있다고 전해 오기도 한다. http://nonsan.grandculture.net/Contents/Index?contents_id=GC02000576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및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높이 878m의 산이다.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한용운(韓龍雲)도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논하지 말라”라고 하였다. 태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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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333풍경 landscape 2009. 12. 8. 10:03
대둔산. http://ktk84378837.tistory.com/1739 http://ktk84378837.tistory.com/1742 그지없이 아름다운 산 -대둔산에서- / 유응교 대둔산 자락에 비껴 앉은 정자에서 넷이 마주 앉아 동동주를 따르는데 구름인 듯 안개인 듯 배어드는 어둠 속에 동양화 펼쳐있네. 화필을 들고 서성이는 부질없는 화가여 예 와서 술이나 한 잔 하세 참으로 좋을시고 동양화 예 있네. 앞으론 둥그스럼 솟은 듯 누웠는 듯 한 많은 여인네가 안개 속에 속절없고 아릿한 자태를 보이다 말다 하네. 어허 참으로 묘한 지고 속세에 잊은 여인 예 와서 다시 찾네 동동주 남았는가. 한 잔 더 부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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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大芚山) 추경풍경 landscape 2009. 10. 27. 21:13
대둔산. 그지없이 아름다운 산 -대둔산에서- / 유응교 대둔산 자락에 비껴 앉은 정자에서 넷이 마주 앉아 동동주를 따르는데 구름인 듯 안개인 듯 배어드는 어둠 속에 동양화 펼쳐있네. 화필을 들고 서성이는 부질없는 화가여 예 와서 술이나 한 잔 하세 참으로 좋을시고 동양화 예 있네. 앞으론 둥그스럼 솟은 듯 누웠는 듯 한 많은 여인네가 안개 속에 속절없고 아릿한 자태를 보이다 말다 하네. 어허 참으로 묘한 지고 속세에 잊은 여인 예 와서 다시 찾네 동동주 남았는가. 한 잔 더 부어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