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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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난초 Oreorchis patens초목류 wild flower/난초과 Orchidaceae 2023. 5. 29. 22:31
감자난초 Oreorchis patens (Lindl.) Lindl. 난초과의 다년초. 키 50cm. 잎은 한두개씩 나오고 피침형이고 윤기가 도는 짙은 녹색이다. 꽃이 피고나면 잎은 휴면기에 들어간다. 꽃은 5월에 피고 황갈색이며 입술 모양 꽃부리는 흰 바탕에 반점이 있다. 열매는 삭과이며 방추형이다. 이름의 유래가 흥미로운데 우리나라에선 비늘줄기가 난상구형인 감자를 닮은 데서 이름이 유래한다. 속명은 희랍어의 oreos(산)과 orchis(고환)의 합성어로서 가짜비늘줄기의 모양이 마치 동물의 고환과 같이 생겼다고 하는데서 유래한다. 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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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기아남 Dendrobium Kingianum초목류 wild flower/난초과 Orchidaceae 2022. 4. 7. 16:19
긴기아남 Dendrobium Kingianum. 난초과 덴드로비움속의 상록다년초, 호주 원산. 보통 긴기아난이라고 하지만 긴기아눔이다. 크지 않은 꽃이 피며 대나무처럼 줄기에 마디가 있다. 이른 봄에 꽃이 피고 여름에는 생장이 정지한다. 꽃은 분홍색과 하얀색이 있다. 바크(나무껍질)이 말랐을때 물을 흠뻑 준다. 직사광선을 피한다. 우리나라 자생으로는 석곡(Dendrobium moniliforme)이 유일종이다. 긴기아난에 홀리다 / 정옥선 베란다 한 귀퉁이 졸고 있는 긴기아난 짤막하고 못 생긴 잎 찢기고 누레진 채 배흘림 줄기 끝에서 한참을 버텨낸다 그것도 목숨이라 밤낮으로 마음 줬더니 햇살이 유독 곱던 어느 봄날 아침에 환하게 답장 띄우듯 꽃샘을 터트렸다 송이마다 품은 매력 집안 가득 휘감으니 양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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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난초 Spiranthes sinensis초목류 wild flower/난초과 Orchidaceae 2021. 7. 16. 22:12
타래난초(蘭草) Spiranthes sinensis. 잎은 뿌리와 줄기에서 나오는데 실타래처럼 나선 모양으로 꼬여 달리면서 올라간다. 줄기는 새끼를 꼰듯하고 줄기잎은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6~8월에 분홍색 꽃이 나선 모양으로 꼬인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한쪽 옆을 향해 달려 핀다. 8~9월에 타원형의 삭과가 달린다. 생약명은 반룡삼(般龍蔘) 이며 주로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며, 각종 염증에 효험이 있다. 도안동. 타래실 : 옷감을 짜거나 바느질을 할 때 쓰는 실이 뭉쳐있는 타래형태인 견(絹)사. 군데군데 유색으로 염색된 실이 타원 형태로 뭉쳐 있음. 실을 고정시키기 위한 끈이 묶여져 있음. 국립민속박물관. 타래난초 / 김지유 서쪽빛 물수제비뜨듯 번져가는 이생이거나 저생 언저리 잡초 숨길 부여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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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胡蝶蘭초목류 wild flower/난초과 Orchidaceae 2021. 4. 1. 20:40
호접란 胡蝶蘭 다이아몬드옐로우, 원명은 팔레높시스(Phalaenopsis), Oberonia japonica. 북한명 나도제비난. 고온다습한 열대아시아 원산, 높이 20cm, 2~3개월의 장수 개화기간이 장점이고 향 없음이 단점이랄까. Phalaenopsis는 나방을 닮은 란이란 뜻이고 한자명 호접란은 호랑나비를 닮은 난초란 뜻이다. 갈색 점이 있는 브라더 골드가 있다. 만천홍이란 이름을 가진 보라색꽃 호접란이 대다수다. 한밭수목원. 호접란 / 최승범 간댕거린 회초리 끝외로움인가 했더니한 빛 외로움들어느제 이리 모여이제는흥결로 풀어춤 잔치를 펼치는가 호접란 胡蝶蘭. 팔레높시스(Phalaenopsis), moth orchid. 열대아시아 원산, 2~3개월의 장수 개화기간이 길지만 향이 없다. 꽃자루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