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
헐떡이풀 Tiarella polyphylla초목류 wild flower/범의귀과 Saxifragaceae 2024. 6. 2. 17:39
헐떡이풀 Tiarella polyphylla D. Don 산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장미목 범의귀과의 다년초. 울릉도 특산.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cm. 뿌리잎은 여러 장이며 심장 모양의 원형이고 털이 있다. 잎 가장자리는 얕게 5갈래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는 긴 털이 있으며, 뒷면 맥 위에는 긴 털과 짧은 털이 퍼져 난다. 꽃은 흰색으로 피는데 5~6월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밑을 향한다. 열매는 삭과이다. 숨을 헐떡일 정도로 가쁘게 기침을 하는 천식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한다. 천식약풀이라고 부른다. 꽃이 매화를 닮은 매화헐떡이풀(단풍털이풀)이 있다. 세종수목원.매화헐떡이풀 https://ktk84378837.tistory.com/11115 https://ktk84378837.t..
-
물봉선 Impatiens textori초목류 wild flower/봉선화과 Balsaminaceae 2023. 9. 26. 15:03
물봉선 touch-me-not. Field touch-me-not, 가봉선화(假鳳仙花), 학명 Impatiens textori Miq. 봉선화과. 높이 50~100cm. 8~9월에 개화하는 총상꽃차례에 피는 꽃은 홍자색이다. 열매는 길이 1~2cm 정도의 피침형이다. ‘노랑물봉선’에 비해 전체가 억세고 줄기는 홍색을 띠며 꽃은 홍자색이다. ‘봉선화’와 달리 꽃이 총상으로 달린다. 전초를 야봉선(野鳳仙)이라 하며 淸凉(청량), 해독, 祛腐(거부)의 효능이 있다. 惡瘡潰瘍(악창궤양)을 치료한다. 식장산. 물봉선 3 / 김종태 어차피 다 가지지 못할 줄 뻔히 알면서 커다란 입 쩌억 벌리고 그래 나를 통째로 삼켜라 나에게 어차피 모 아니면 도뿐이다 네 속 구중궁궐보다 더 깊은 속내는 여자라는 어린애 같은 이유 ..
-
유홍초 留紅草 Quamoclit초목류 wild flower/메꽃과 Convolvulaceae 2023. 9. 13. 17:40
새깃유홍초 留紅草 cypress vine, 누홍초(縷紅草), 금풍모(金風毛), 면병봉(綿屛封), 취령초(翠翎草), 학명 Quamoclit pennata. 잎은 어긋나며 잎몸이 빗살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7~8월에 깔때기 모양의 붉은색 또는 흰색 꽃이 피고 10월에 달걀꼴의 삭과가 달린다. 둥근잎유홍초와 구별하기 위해 새깃유홍초라고도 부른다. 생약명은 유홍자(留紅子) 이며 변비, 복통, 사하, 소종양, 위통, 이뇨, 학질에 사용한다. 둥근잎유홍초와 새깃유홍초, 분홍색꽃과 주황색꽃이 어우러져 있다. 둥근잎유홍초 star-ipomoea, small-red-morning-glory, 능조라. 누홍초(縷紅草), 금병봉(錦屛封). 취령초(翠翎草), 학명 Quamoclit coccinea Moench 가지목 메꽃..
-
돌소리쟁이 Rumex obtusifolius초목류 wild flower/마디풀과 Polygonaceae 2023. 6. 5. 21:54
돌소리쟁이 Rumex obtusifolius. 마디풀과의 다년초. 유럽 원산. 줄기는 곧추서며, 흔히 붉은색이 돈다. 잎몸은 장타원형으로 기부가 심장저로 흔히 서로 겹치며,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며 물결모양으로 크게 굴곡진다. 열매는 사마귀같은 혹이 1개만 발달하고, 화피열편에 가시같은 큰 톱니가 잘 발달한다. 소리쟁이에 비해 잎이 넓고 동글며 잎자루가 자주색이다. 유사종인 개대황Rumex longifolius의 잎이 더 뭉툭하나 구분이 어렵다. 잡초 이름에서 돌은 동그란, 작고 단단한의 뜻이다. obtusifolius도 뭉툭한 잎이라는 뜻이다. 서산. 소리쟁이 / 김종태 길 가 담장 옆 개골창 뒷간 뒤 널부러지고 쭈구렁이 벌레 먹은 잎 뒤집어 쓴 흙먼지 짝다리 키 못생기고 퍼런 다닥다닥 ..
-
실새풀 Calamagrostis초목류 wild flower/벼과(화본과) Gramineae 2022. 4. 16. 09:28
실새풀 칼포에스터 Calamagrostis x acutiflora ‘Karl Foerster’, 벼과. 실새풀 Calamagrostis arundinacea (L.) Roth 벼과 산새풀속의 다년초. 높이1.5m. 표면에 때로 엽초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8월에 피며 원뿔모양꽃차례는 황록색 자주빛을 띤다. 평지의 풀밭이나 산지의 숲 가에서 흔하게 자란다. 사료식물 및 제지원료로 쓰인다. 유사종 제주새풀은 화경이 가늘고 꽃차례가 연한 녹색이며 첫째 포영의 끝이 꼬리처럼 길어진다. 한밭수목원 실새풀 / 김종태 가진 것이라곤 살아야겠다는 의지분 바람도 비껴가는 가녀린 몸뚱아리 하늘 보고 손짓하는 배고픈 철부지들 쫓기고 밀려 한갓지다는 이곳에 모여 끼리끼리 몸을 풀었다 넓다는 세상 안으려 해도 바람은 피해가..
-
타래난초 Spiranthes sinensis초목류 wild flower/난초과 Orchidaceae 2021. 6. 29. 21:03
소나무 밤나무 아카시 참나무 등 식생이 단순한 손바닥만한 산자락인지라 타래난초 보는 일도 대박이다. 무덤가 잔디밭에서 한참을 가지고 놀았다. 타래난초(蘭草) Spiranthes sinensis. 잎은 뿌리와 줄기에서 나오는데 실타래처럼 나선 모양으로 꼬여 달리면서 올라간다. 줄기는 새끼를 꼰듯하고 줄기잎은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6~8월에 분홍색 꽃이 나선 모양으로 꼬인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한쪽 옆을 향해 달려 핀다. 8~9월에 타원형의 삭과가 달린다. 생약명은 반룡삼(般龍蔘) 이며 주로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며, 각종 염증에 효험이 있다. 도안동. 타래난초 http://ktk84378837.tistory.com/656 https://ktk84378837.tistory.com/9688 타래난초 ..
-
수염가래꽃 Lobelia chinensis초목류 wild flower/초롱꽃과 Campanulaceae 2021. 6. 20. 16:20
한 마리 학이 나래를 편듯한 수염가래꽃. 수염(鬚髥)가래 Lobelia chinensis, Chinese Lobelia, 사리초(蛇利草), 반변란(半邊蘭), 급해색(急解索), 세미초(細米草), 과인초(瓜仁草), 반변하화(半邊荷花), 카이젤 수염만큼 카리스마는 없어보이지만 뽐새는 비슷하다. 초롱꽃과 숫잔대속의 여러해살이풀. 숫잔대 꽃과 모양이 비슷하다. 논둑과 습지에서 3∼15cm로 자란다. 줄기는 높이 10-20cm로 가지가 갈라지며 밑부분은 누워 자라며 곳곳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2줄로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몸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9월에 피며, 흰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화관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아래쪽으로 치우치고 좌우대..
-
흰현호색 Corydalis albipetala초목류 wild flower/현호색과 Fumariaceae 2021. 4. 7. 11:12
흰현호색(玄胡索) Corydalis albipetala. 양귀비목 현호색과 현호색속의 여러해살이풀. 크기 20cm. 중부지방의 산지에서 발견된다. 덩이줄기는 지름 1cm 정도.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흰색이며 총상꽃차례로 5∼10개가 달린다. 화관은 길이 2.5 cm 정도이고 뒤쪽은 꿀주머니로 되며 앞쪽은 넓게 퍼져 있다. 열매는 구부러져 있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제 및 진통제로 쓴다. 만인산. 흰현호색 ktk84378837.tistory.com/858 ktk84378837.tistory.com/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