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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홍초 留紅草 Quamoclit
    초목류 wild flower/메꽃과 Convolvulaceae 2023. 9. 13. 17:40

    새깃유홍초 留紅草 cypress vine, 누홍초(縷紅草), 금풍모(金風毛), 면병봉(綿屛封), 취령초(翠翎草), 학명 Quamoclit pennata. 잎은 어긋나며 잎몸이 빗살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7~8월에 깔때기 모양의 붉은색 또는 흰색 꽃이 피고 10월에 달걀꼴의 삭과가 달린다. 둥근잎유홍초와 구별하기 위해 새깃유홍초라고도 부른다. 생약명은 유홍자(留紅子) 이며 변비, 복통, 사하, 소종양, 위통, 이뇨, 학질에 사용한다.

     

    둥근잎유홍초와 새깃유홍초, 분홍색꽃과 주황색꽃이 어우러져 있다.

    둥근잎유홍초 star-ipomoea, small-red-morning-glory, 능조라. 누홍초(縷紅草), 금병봉(錦屛封). 취령초(翠翎草), 학명 Quamoclit coccinea Moench 가지목 메꽃과 유홍초속의 덩굴성 일년초. 길이가 1-2m. 줄기는 다른 물체를 왼쪽으로 감고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상 원형이며 꽃은 8-9월에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 피고 나팔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다. 옥천. 

     

     

    유홍초 / 김종태

     

     

     젊음은 한때

     파뿌리 되자 하더니

     산호반지 고운 손에

     흔들리며 웃던 날

     꽃밭 가득 여기 저기

     주홍 수 놓던 때

     

     사랑도 일회용

     자판기 커피

     붉은 입술 흰 이로

     성큼 다가왔다가

     바람 불면 또 고개

     냉큼 돌리네

     

     그래도 멀리서나마

     님 곁이면 좋아라

     들길 밭길 묵정밭

     수줍게 숨어

     눈물 반짝이며

     웃는 루비알

     

     

       유홍초 2 / 김종태

     

     

     우연히 만나

     한때 사랑하고

     더 없이 좋았은면 됐어요

     이런 우리 이때  이곳에서

     무얼 더 바라겠어요

     

     앞이 두려워 뒤돌아서는 것은

     앞 모르고 뛰어가는 것보다 슬픈 것

     무얼 그리 고개 숙이나요

     모든 것 다 떨치고

     지금 그대로 다가오세요

     

     아무 것도 없어요  할 수 있는 건

     바라지도 않아요 어차피 아는데

     사람 만나 사랑하면서 할 일이란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을 다하는 것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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