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생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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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지정된 돈암서원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9. 7. 20. 17:53
돈암서원(遯巖書院) 산앙루(山仰樓)의 전면과 후면. (遯은 달아날, 물러날 둔=돈) 산앙루 주련 1. 세한음 歲寒吟 송백입동청 松柏入冬靑 솔잣나무 겨울 들어 더욱 푸르러 방능견세한 方能見歲寒 능히 한 겨울 추위에도 볼 수 있네 성수풍리청 聲須風裏廳 스치는 바람에도 그 소리 들노니 색갱설중관 色更雪中觀 눈속에서도 그 푸르름 선명하도다 2. 청야음 淸夜吟 월도천심처 月徒天心處 달이 천심에 이르고 풍래수면시 風來水面時 바람이 수면 위를 스칠 때 일반청의미 一般淸意味 이 맑은 뜻과 의미를 료득소인지 料得少人知 알아주는 이 드무네 3. 산앙루접천 山仰樓接天 산앙루 누각은 높아 하늘과 접해 있고 문화포자연 文華布自然 문장의 화려함은 자연의 섭리를 담고 춘하추동절 春夏秋冬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학생회옥전 學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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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생의 돈암서원과 380살 무늬 white pine ring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1. 2. 24. 22:24
이상은 400여년 되었다는 동재 기둥의 무늬. 옹이도 꽃이다 / 노영숙 지금 이 자리는 그냥 온 자리가 아니다 너는 떠나고 네가 남긴 상처에 꽃이 폈다 차가운 지성을 뿌려 놓고 떠난 그 자리에 진주가 반짝인다 아팠던 자리 옹이도 꽃이다 응도당에 걸린 돈암서원(遯巖書院) 현판. 현판에 적힌 숭정은 명16대 황제(재위 1628~1644) 때 연호이며 경자년은 숭정33년 헌종 원년(1660)으로 이 해에 사액(賜額)되었음. 양성당을 가운데 두고 좌측인 동재(精義齋)와 우측이 서재(居敬齎). 遯巖書院 사적383호, 인조34년(1634) 유림이 건축하였는데 본래 연산 숲말에 있다가 홍수로 고종때 현위치로 이전하였다. 인근에 돼지형산의 돈암(遯巖)이 있어 서원의 이름을 땄다. 그런데 돈(遯)은 돼지(豚)가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