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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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는 크라슐라( Crassula ovata )초목류 wild flower/돌나물과 Crassulaceae 2008. 2. 10. 21:49
처가에서 얻어다 키운지 10년이 넘어 덩치가 커질 대로 커져 이사나 분갈이 할 때면 팔뚝 같은 가지 하나쯤 뚝 분질러 먹고마는 크라슐라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몇 가지에서 어김없이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향기 한 번 진하고 달아 아침에 창문 열고 베란다로 나가면 온통 꿀냄새다. 남아프리카 원산의 돌나물과 크라술라속 다육식물인 크라술라 오바타(Crassula ovata 혹은 Crassula argenta ) 일본식 한자명은 염자(艶姿) 혹은 화월(花月) 영명은 Money Tree이고 시중에서 유통되기는 화월, 염좌로 부른다. Crassula 는 라틴어 두껍다는 뜻으로 육질의 잎을 지칭한다나. 하도 커지니까 화분도 사람도 감당키 어려워 밑둥만 남기고 잘라버렸다. 상처가 잘 아물어 사방에서 싹이 나기에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