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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궁 阿房宮 Cotyledon orbiculata초목류 wild flower/돌나물과 Crassulaceae 2021. 4. 8. 20:58
아방궁 阿房宮 Cotyledon orbiculata var. oblonga cv. macrantha syn. 계단화, 홍복륜紅覆輪, 돌나물과, 오각초롱 모양의 붉은꽃이 매력적이다. 그러나 이름이 너무 커서 너무 커서 사람이 치이는 경우처럼 돌나물과의 아방궁도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이 소박한 돌나물 다육식물 하나에 아방궁이라니 도대체 연결이 되지 않는다. 줄기 뻗음이 그러한가? 아니면 꽃을 보지 못해서 그러한가? 금강수목원.
아방궁에 대한 단상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아방궁은 본래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면서 수도인 함양(咸陽)의 인구가 많아지고 함양궁이 협소하자 위수(渭水) 남쪽 상림원에 조궁(朝宮)을 짓기 전에 임시로 지었다. 세상 사람들이 아방촌(阿房村)에 지은 궁궐이란 뜻으로 이를 아방궁이라 불렀다. BC 206년 진을 정복한 항우가 불태웠는데 3개월에 걸쳐 불탔다. 그런데 후세 학자들은 불탄 궁궐이 함양궁인지 아방궁인지는 불분명하다는 것이고 아방궁은 동서로 500보, 남북으로 50장이었으며, 위에는 1만 명의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보고 화려와 사치의 상징어로 비유한 것이다. 당(唐)의 시성인 두목(杜牧)은 아방궁부(阿房宮賦)를 지어 인의(仁義)를 펼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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