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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퀴나물 Cheder vetch초목류 wild flower/콩과 Leguminosae 2016. 9. 12. 15:56
갈퀴나물 Cheder vetch. 장미목 > 콩과 > 나비나물속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줄기의 길이가 80-180cm, 잎은 어긋나기하며 10-16개의 소엽으로 된 짝수깃모양겹잎이며 2-3개로 갈라진 덩굴손이 있다. 꽃차례는 길이 4-8cm로서 한쪽으로 치우쳐서 많은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꽃은 6-9월에 홍자색으로 핀다. 협과는 납작한 긴 타원형이며 2-4개의 검고 둥근 종자가 들었으며 8-9월에 성숙한다. 어린순을 식용하고 줄기와 잎을 山野豌豆(산야완두)라 하며 류머티즘통(痛), 閃挫傷(섬좌상), 無名腫毒(무명종독), 陰囊濕疹(음낭습진)을 치료한다. 덩굴손의 형태가 갈퀴모양에 유사하다는 형태적 특징에서 유래한다. 울릉도.
등갈퀴 http://ktk84378837.tistory.com/4112 http://ktk84378837.tistory.com/618
가는등갈퀴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4762 http://ktk84378837.tistory.com/3800 갈퀴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7630
광릉갈퀴 http://ktk84378837.tistory.com/1289 노랑갈퀴 http://ktk84378837.tistory.com/5083
네잎갈퀴 http://ktk84378837.tistory.com/4250 나비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2698
갈퀴나물 / 김종태
주면 줄수록 더 달라 하고
받으면 받을수록 더 감질나고
주다 안 주면 병나고
마냥 주어도 줄어들지 않고
하나도 안 준다고 남아 모이지 않고
준 사람만 줄 줄 알고
받을 줄 아는 사람만 제대로 받고
욕심내다 그르치면 치명적이고
남아 넘쳐도 괴로운 병이고
메말라 없어도 외로운 병이고
천만 년 살 것 같은
인간의 사랑
주고 싶으면 줄 테지
받기 싫으면 말겠지
넘치면 모아 두고 모자라면 아끼고
기다리지도 않고 갈 테면 가라지
있을 때만이라도 좋은걸
원망하지도 않고 보채지도 않고
나만을이나 영원은 우스운 것
내일 당장 스러질지도 몰라
매 순간마다 새롭게
서로의 모든 것을 다하는
풀꽃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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