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버섯 Cantharellus luteocomus

황금꾀꼬리버섯 Cantharellus luteocomus Bigelow. Craterellus aureus Berk. & M.A. Curtis(1853년). 황금나팔꾀꼬리버섯. 꾀꼬리 버섯은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이 19종류나 들어있다. 암종양을 억제하는 약리작용이있다. 건조하면 버터향이난다.  보문산.

꾀꼬리버섯(사진)은 오이꽃을 닮았다고 해서 오이꽃버섯이라고도 한다. 노란 색깔에 은은한 살구향이 나고, 약간 단맛이 있어 진귀하게 쓰여왔다.

데쳐서 스파게티 같은 서양요리나 각종 찌개에 넣어 먹으면 일품이다. 프랑스에서는 꾀꼬리버섯을 주재료로 한 여러 가지 요리가 있다.

오랫동안 두고 먹으려면 소금에 절이는 방법이 있으며, 통조림이나 건조품으로도 인기가 있다. 유럽 등에서는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꾀꼬리버섯은 단백질의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이 19종류나 들어 있다. 특히 햇빛에 노출시키면 비타민 D로 변하는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하다.

암 종양을 억제하는 약리작용이 있음도 보고됐다. 로마의 미식가로 화려한 향연을 위해 재산을 탕진했고,

결국 그 때문에 굶어죽지 않기 위해 자살했다는 괴짜 가비우스 아피시우스는 요리책을 처음 남긴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책에는 정확한 명칭은 적혀 있지 않지만 최초로 버섯요리가 몇가지 등장하는데

오늘날 그 버섯을 두고 그물버섯과 꾀꼬리버섯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장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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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버섯 / 신순애

 

 

날개를 펼치고도

날 수가 없는 새여

 

꿈길 밖 하늘 향한

구름 문전 궁금해라

 

족쇄로

묶인 발목이

빙하보다 시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