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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쉬땅나무 False spiraea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16. 6. 8. 21:25
대청호.
쉬땅나무 False spiraea. 장미과 쉬땅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개쉬땅나무, 청쉬땅나무, 밥쉬나무, 성모진주매, 학명 Sorbaria sorbifolia (L.) 높이 2m. 작은 잎은 13-23장이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고 지름 5-6mm이다. 수술은 40-50개이며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골돌이며, 긴 원형이고 9월에 성숙한다. 경피(莖皮)를 진주매(珍珠梅)라 하며 活血(활혈), 祛瘀(거어), 消腫(소종),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어 골절, 타박상을 치료한다. 꽃모양이 수수의 이삭을 닮아 쉬땅나무 혹은 수수깡을 닮았는데 평안도 사투리가 "쉬땅"이라서라는 출처 불명의 유래가 전한다. 잎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는 것을 점쉬땅나무, 꽃이 필 때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쉬땅나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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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쉬땅나무 / 김승기
바람난 청상과부의
진한 몸치장
헤픈 눈웃음을 보았는데
성깔부리는 여름
이유 없이 농지거리할까
날카로운 햇살
여기저기 찔러댄다
옆구리 간지러워
키득키득 웃음 흘리는 개쉬땅나무
더는 참지 못하고
땅 땅
부러지는 향내 쏟아놓는다
확
번지는 분냄새
벌 나비 안겨들다 곤두박질치고,
부르르 몸을 떠는
하늘
오싹해진 산 등줄기 위로
후두둑 소나기 퍼부어 놓는다
아찔한 현기증
여름몸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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