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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덩굴장미 Rosa 'White Dawn'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14. 5. 24. 22:25
흰덩굴장미 Climbing Rose, albo-plena Rehder, 학명 Rosa 'White Dawn', 학명 Rosa hybrid. 덩굴찔레, 덩굴인가목, 동글인가목, 목향장미, 넉줄장미, 북한명 넝쿨장미, 중국 원산. 야생 장미를 개량한 원예종이다. 장미과 장미속의 덩굴성 낙엽활엽관목. 줄기는 길이 5m에 달하고 전체에 밑을 향하는 가시가 드문드문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작은 잎 5-7개가 모인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난형 또는 도란형으로 양끝이 좁아지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겹꽃으로 6-7월에 흔히 붉은색으로 피는데, 품종에 따라 색이 다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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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장미 / 김영삼
저 불은 끌 수 없다
차가운 불
소나기 지나가자 주춤하던 불길 거세게 되살아나 담장을 또 활활 태운다 잔주름 늘어나는 벽돌담만 녹이면 단숨에 세상을 삼킬 수 있다는 건가 막무가내로 담장을 오르는 불살, 한 번도 불붙어 본 적 없는, 마를 대로 마른 장작 같은 몸뚱이 확! 불 질러 놓고 재 한줌 남기지 않고 스러져도 좋을 무덤, 큼직한 불꽃이 서로 팔들을 엮고 저들의 등을 밟고 올라선 불꽃들이 또 하나의 일가를 이룬 곳으로 나는 걸어 들어간다 나에게 불을 다오, 저들의 영토에 손을 내미는 순간,
나는 차가운 화상을 입는다
불똥은 땅에 떨어져 꽃으로 자꾸 피어나는데
나는 졸지에 불을 잃다
-김영삼 시집 <온다는 것>(달아실 시선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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