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바디나물 Angelica cartilagino-marginata

 

 

 

흰바디나물 Angelica cartilagino-marginata, 전호(全胡), 만호(萬胡), 사향채(射香菜), 흰사약채,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삼각 모양의 넓은 달걀꼴이며 긴 잎자루의 밑 부분이 잎집으로 된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깃 모양으로 2~3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3쌍이며 톱니가 있다. 8월에 흰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겹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피는데 꽃잎과 수술대·꽃밥은 거의 유백색이다. 10~11월에 타원형의 분과가 달려 익는다. 간질, 감기, 거담, 건위, 구역질, 두통, 발열, 부인병, 애기, 이뇨, 익기, 정혈, 진정, 진통, 진해, 천식, 치통, 통경, 해수, 해열, 흉협팽만 등 주로 소화기 질환과 부인과 질환을 다스린다. 처녀바디와 비슷하나, 잎의 첫번 갈래가 바로 엽초에 달리는 것이 다르다.

구릿대 http://ktk84378837.tistory.com/2749 궁궁이 http://ktk84378837.tistory.com/485 http://ktk84378837.tistory.com/2004

바디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4323 섬바디 http://ktk84378837.tistory.com/4886

흰바디나물 http://ktk84378837.tistory.com/4251 http://ktk84378837.tistory.com/4193

 

 

처녀바디   /   김종태

 

 

하나 둘 셋 넷 다섯

열 스물 서른 마흔 쉰

백 이백 삼백 사백 오백

천 이천 이천구백팔십칠

 

처녀바디 한 송이 꺾어 놓고

긴긴 여름 한낮이 다 지나가네

한 여름 밤 짧은 꿈

꿈꾸는 처녀

긴긴 세월 잠깐이 다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