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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粉)꽃 Mirabilis jalapa
    초목류 wild flower/분꽃과 Nyctaginaceae 2007. 7. 29. 22:52


    남미가 원산인 분꽃은 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에 와서 한해살이풀이 되었다.

    기후 때문이라 한다.

    분(粉)꽃인 이유는 팥알만한 검은 씨앗의 배유(胚乳)가 분가루 같다는 데서 유래한다.

    흰색 노란색 분홍색 붉은색의 꽃이 피고 교배종으로는 화려하게도 혼합색이 있다.

    분꽃나무는 분꽃과 흡사한 모양의 꽃을 피우는 인동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분粉꽃 marvel-of-Peru. 분화(粉花), 자미리, 초미리, 자화분(紫花粉), 수분두(水粉頭), 분자두(粉子頭), 자말리엽(刺茉莉葉), 학명 Mirabilis jalapa L. 남미 원산의 한해살이풀. 키는 60~100cm이고 뿌리가 굵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분꽃은 6~10월에 걸쳐 꽃이 피는 기간이 길고 향이 좋아 화단이나 길가에 많이 심는다. 통모양으로 종처럼 생긴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이다. 수술은 5개가 밖으로 나오며 암술대가 길게 밖으로 나온다. 분꽃에는 진정한 꽃잎이 없다. 꽃받침 모양으로 되어있는 5개는 꽃송이 주변에 컵모양으로 만들어진 녹색의 포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씨는 검은색으로 둥글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분꽃이란 배젖이 밀가루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자말리엽(刺茉莉葉)은 염증약으로 쓴다. 꽃은 식용색소 원료다. 

    분꽃 http://ktk84378837.tistory.com/4053 http://ktk84378837.tistory.com/4998 http://ktk84378837.tistory.com/5388

     

     노란 분꽃목필균

     

    분꽃이 피었다

    아침 출근길에

    노란 나팔소리가 난다

    햇빛을 모으는 나팔소리

    자음과 모음이 만들어 내는

    무수한 의성어들

    뚜뚜뜨---뚜뚜뜨---

    유년의 뜨락에

    곱게 접혀있던 향기까지

    소리로 진동한다

    바람처럼 쓸려간 소리들

    분꽃이 필 때마다

    환청으로 들린다

    한 시절을 접던 가슴앓이들

    뽀얀 속살 감추려고

    그렇게 밖으로만 귀를 열다가

    가슴에 까만 씨알을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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