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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잔디 Phlox subulata
    초목류 wild flower/꽃고비과 Polemoniaceae 2008. 4. 18. 16:19

     

    꽃잔디 ground pink, 학명 Phlox subulata L,  왜성의 포복성 숙근성 다년초로 지면패랭이꽃 moss-phlox, 가지목 꽃고비과 풀협죽도속의 다년초. 북미 원산. 높이는 10㎝ . 많은 가지가 밀생하며 지면을 덮으며 자라는 지피 식물이다. 은 마주나고 상록성이며 피침형이다. 4~9월붉은색, 자홍색, 분홍색, 연한 분홍색, 흰색 등으로 직경 2㎝로 줄기 상부에서 갈라진 3~4개의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피침형이다. 화관은 통모양으로 끝이 깊게 5갈래로 갈라 지고 끝이 오목해진다. 꽃잎은 5장이고 꽃잎 끝은 갈라져 있다. 열매는 삭과이며 종자는 각 실에 1 개씩 들어 있다.

    꽃잔디 http://ktk84378837.tistory.com/873 http://ktk84378837.tistory.com/3337

    네이버백과사전에 의하면,

    본래 패랭이는 평양자(), 차양자(), 페양자(), 평량갓이라고도 하는 모자의 일종이다. 댓개비를 갓 모양으로 만든 것인데, 초립이나 갓은 패랭이가 발전한 것으로 여겨진다. 패랭이는 원래 방립(: 삿갓)과 마찬가지로 일반에게 통용된 것이었으나 고급 관모의 출현으로 용도가 점점 국한되어 뒤에는 사인()이 3년상을 치른 후 담제(禫)까지 썼으며, 서민에게는 역졸의 제모(), 보부상, 천민의 평상모가 되었다. 패랭이는 대개 소색()그대로 썼으나 역졸만은 검은 칠을 해서 썼다. 부보상은 갓끈을 꾀어단 꼭대기에 목화송이를 다는 것이 통례였고, 천민은 패랭이를 쓰기는 하되, 노상에서 양반을 만나면 패랭이를 벗고 길 옆에 엎드리는 관습이 있었다.

     



     

     

    꽃잔디   /    정성수

     

     

    바람이 불고 있었다. 언덕에서

    부는 바람은 불꽃이었다.

    꽃잔디는 불꽃에

    하염없이 타고 있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인양

    불꽃은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한 번은 화려하게

    죽어도 좋다는 듯 목숨이 다 하도록

    봄바람이 되어

    속절없이

    속절없이 꽃잔디를 태우고 있었다.

    깎아도 깎아도 자랄 것 같은

    불두덩 위의 꽃잔디.

    깎지 않은 부드러운 꽃잔디가 밤새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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