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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달맞이꽃 evening-primrose초목류 wild flower/바늘꽃과 Onagraceae 2008. 8. 22. 11:20
큰달맞이꽃 evening-primrose, 왕달맞이꽃. 바늘꽃과의 이년초. 남미 칠레가 원산인 귀회식물. 뿌리는 굵고 곧게 자라며 원줄기는 높이 70~14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로제트형으로 나오는 근생엽과 어긋나는 경생엽은 타원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7~8월에 개화하며 원줄기와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로 피는 꽃은 황색이고 ‘달맞이꽃’보다 크다. 삭과는 4개로 갈라져서 많은 종자가 나오고 종자는 젖으면 점액이 생긴다. 암술이 수술보다 길이가 길고 열매의 털기부에 점이 있는 것이 ‘달맞이꽃’과 다르다. 어린잎과 꽃잎은 식용한다.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 하여,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종자를 월견자(月見子)라고 하여 고지혈증, 필수지방산, 콜레스테롤 개선, 혈행, 생리활성에 좋다는 소문에 종자를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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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달맞이꽃에게 / 이외수이 세상 슬픈 작별들은 모두
저문 강에 흐르는 물소리가 되어라
머리 풀고 흐느끼는
갈대밭이 되더라
해체되는 시간 저편으로
우리가 사랑했던 시어들은
무성한 실삼나무 숲이 되어 자라 오르고
목메이던 노래도 지금쯤
젖은 채로 떠돌다 바다에 닿았으리
작별 끝에 비로소 알게 되더라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노래가 되지 않고
더러는 회색하늘에 머물러서
울음이 되더라
범람하는 울음이 되더라
내 영혼을 허물더라
수록시집 ; 시간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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