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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주홍(朱紅)부전나비 Lycaena dispar동물 Animal/나비와 나방 butterfly & moth 2009. 6. 1. 20:21
큰주홍(朱紅)부전나비 Lycaena dispar (Haworth, 1803). 큰붉은숫돌나비. 부전나비과. 크기 30~40mm. 5~10월에 나타난다. 수컷은 앞 뒷날개 외연을 제외한 전체가 주황색으로 되어 있어 무늬가 없으나 암컷은 앞날개 윗면에 검은 점무늬가 줄지어 있다. 개망초, 여뀌, 민들레, 미나리 등의 꽃에서 흡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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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나비의 부전은 국어사전에 예전에 여자 아이들이 차던 노리개의 하나로 나온다.
색헝겊을 둥근 모양이나 병 모양으로 만들어서 두 쪽을 맞대고 수를 놓기도 하고
다른 빛의 헝겊으로 알록달록하게 대기도 하여 끈을 매어 차고 다녔다.
귀엽고 앙증맞고 예쁘고 작은 부전을 닮은 나비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속담에 부전조개 이 맞듯 한다는 말이 있다.
부전조개의 두 짝이 빈틈없이 들어맞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사물이 서로 꼭 들어맞거나 의가 좋은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동네 사람들 말만 믿고 옥천의 모병원에서 눈 수술을 하신 아버님.
수술 6개월이 지나도 시력이 회복되지 않고 악화되자 갑갑한 나머지 그 병원에 가서 한탄을 늘어놓았겠다.
한두 번이 아니었나 경찰에 신고를 한 모양.
말이 통하질 않으니 보험카드를 추적하여 집에 연락이 온 모양이다.
병원도 그렇지 84세 노인네의 소란이 어느 정도였기에 원만히 해결을 못하고 경찰에 신고를 하냐.
의료사고 어쩌구 해서 고소 고발을 해 버릴까.
아내가 전화를 받아 무마가 되었는 모양인데 병원도 그러면 안되지...
부전조개 이 맞듯 하면야 서로가 좋으련만 어디 쉬운 일인가.
아래는 부전노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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