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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풀(苧麻) Boehmeria nivea초목류 wild flower/쐐기풀과 Urticaceae 2009. 9. 22. 12:34
모시풀 China grass. 쐐기풀과 모시풀속의 다년생 초본식물. 모시, 저마(苧麻) , 학명은 Boehmeria nivea (L.) GAUDICH. 동아시아 원산, 키 1.5∼3m. 잎은 어긋나기하고 난상 원형이며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암수한그루로서 원뿔모양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차례가 엽병보다 짧다. 열매는 수과로 타원형이다. 줄기를 섬유로 만들어 방직원료로 사용한다. 잎은 모시떡의 주원료로 사용하고, 뿌리를 이뇨 및 통경제로 쓴다. 전라도, 충청남도 등지가 주산지이며 특히 한산모시(韓山紵)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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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길쌈 / 권오범
이갈아 잘게 째, 할머니머리카락 닮은
전짓다리에 걸린 구름다리
한 올 한 올 빼, 침 발라
무릎이 다 트도록 삼아온 것들
서리서리 맺힌 한, 바디 살에 날아
풀 먹여 왕겨 불 쬐고 나면
갈무리한 도투마리 베틀에 올려
허리로 짱짱하게 힘겨루기 하는 엄니
쇠꼬리채가 구속한 발 밀고 당겨
교차되는 공간 속으로
그림같이 미끄러지는 꾸리 북
당겨 치는 바디소리만큼만 자라는
세월의 눈금이여
허기에 지친 자식 베틀다리 붙잡고 꿈속 헤매는데
보름 걸릴까, 스무날 걸릴까
등잔불 끄먹거려 헷갈리는 삼동 녘
바디치는 소리만이 적막을 가른다
삐 그 덕 딸깍, 삐 그 덕 딸깍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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