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울금(鬱金) Curcuma root
    초목류 wild flower/생강과 Zingiberaceae 2009. 10. 20. 22:54



     울금(鬱金) Curcuma root,  생강과의 식물로 마술(馬述), 마술(馬蒁), 황울(黃鬱), 을금(乙金), 걸금(乞金), 옥금(玉金), 왕금(王金), 심황(深黃), 과황(淉黃), 황욱(黃郁) 등의 이명이 있다. 학명 Curcuma wenyujin.  8∼11월에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 꽃이 꽃줄기 끝에서 3~4개의 꽃턱잎에 싸여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이삭은 녹백색 또는 엷은 녹색이고 끝이 자주색을 띠는 꽃턱잎이 비늘처럼 겹쳐지며 그 안에 작은 꽃이 몇 개 달린다. 꽃처럼 보이는 것은 꽃턱잎이 포개져 둘러싸인 것이며 그 속에 숨은 것이 진짜 꽃이다. 10월에 삭과가 달려 익는다. 울금은 가을에 꽃이 피므로 가을울금이라고도 하는 Curcuma wenyujin 의 덩이뿌리를 말한다.

    강황과 유사한 외형을 하고 있으나 잎의 양면이 모두 매끈한 특징을 갖는다. 인도에서는 기원 전부터 염료와 식품착색재로 사용되었으며 카레의 원료로 사용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카레향과 맛에 친근해져 많이 즐기고 있다. 오뚜기 카레가 우리의 입맛을 바꾸어 놓은 주범이다. 일본에서는 단무지 착색재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 장수마을로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일대에서는 특용작물로 재배한다. 중국에서는 울금의 동속식물로 광서아출(廣西莪朮), 온욱금(溫郁金), 봉아출(蓬莪朮)이라 한다.울금은 기를 소통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통, 생리불순, 옆구리 통증, 토혈, 코피, 피오줌을 치료힌디. 정신을 맑게 하며 흉복부가 그득한 것을 없애 주고 담즙 분비 촉진과 담낭결석을 치료한다.

    처음에 오뚜기식품에서 개발한 이유 때문일까. 카레 하면 오뚜기! 할 정도로 오뚜기 카레는 상징화되어 있다. 처음부터 오늘날까지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 촌놈이 카레를 먹은 기억은 군복무 시절이다. 카레며 라면이 일주에 한 번 특식으로 배급되었다.500명 안팎의 부대 단위 급식이므로 맛으로야 따질 수는 없어서 별미로 먹었다. 그다지 즐기지는 않았던 기억이다.

     

     

    강황 http://blog.naver.com/ljh5752?Redirect=Log&logNo=60063797403

     

    강황과 울금의 차이 http://blog.naver.com/donva/220566369391 울금 http://ktk84378837.tistory.com/1799 

     

    객중행(客中行)  /  이백

     

    蘭陵美酒鬱金香 난릉(현재의 산동성 남부)의 좋은 술 울금향

    玉碗盛來琥珀光 옥잔에 가득 따르니 호박색 빛나도다.

    但使主人能醉客 다만 주인이 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면

    不知何處是他鄕 어드매 타향인지 알 것 없어라.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