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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라 Muljarus japonicus동물 Animal 2010. 7. 23. 20:59
물자라 Muljarus japonicus. 물장군과에 속한 곤충. 몸길이 17~20mm. 거의 타원형이며 편평하고 머리는 짧다. 몸빛은 황갈색 또는 흐린 갈색이고, 겹눈은 광택이 있는 암갈색이다. 앞다리는 벌레를 잡아먹기에 알맞다. 수컷은 암컷이 낳은 알을 등에 붙이고 다니는 습성이 있다. 저수지 따위에 살며 물고기나 곤충 따위를 잡아먹는다.
물자라 http://ktk84378837.tistory.com/1282
아버지의 고독 - 물자라 / 이생진
호랑나비는 수컷이 바람 피우고
물자라는 암컷이 바람 피운다
교미 값으로 새끼 백 마리 업어 키우라고 하고
암물자라는 어디로 갔나
애들은 어미 찾아 야단인데
어미는 어디 갔나
또 다른 사내 등에 알을 까러 갔나
업어 키운 아비 버리고
모두들 어디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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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자라: 물장구과의 곤충, 논에나 연못에서 사는데 몸길이는 4cm쯤 되고 둥글납작함. 수컷은 등에 알을 지고 물에서 삶. 알지게라고도 함.
시집명 : 개미와 베짱이, 2001, 수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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