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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추나무 Prinsepia sinensis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25. 5. 19. 11:09
이름이 참 생소한 빈추나무 Prinsepia sinensis. 세계적 희귀종인 우리나라의 자생종이다. 장미과 빈추나무속 1종인 낙엽활엽관목. 높이 1.5m. 충북, 경기 이북 지역에 분포. 줄기에 가시가 있고 5월에 피는 꽃이 노란색인 점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열매는 핵과로 원형이며 지름 1.5cm 8-9월에 자주색으로 성숙하고 맛은 달다. 중국명은 동북편핵목(东北扁核木). 제주도 방언인 '아왜낭'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빈추(벚나무)와 구분하기 위해 '빈추나무'라는 이름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제주어인 '아왜낭'은 '산과 호수'라는 뜻이다. 인동과의 아왜나무(Viburnum odoratissimum var. awabuki)의 아와(awa)는 일본어로 거품이란 뜻이고 거품을 내는 나무 즉 아와나무가 아왜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세종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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