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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꽃 Aconitum jaluense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23. 9. 30. 22:02
투구꽃 Aconitum jaluense, 바꽃,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1m. 초오(草烏), 오두(烏頭)라 부르는 뿌리는 독성이 강하고 새발처럼 생겼다.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각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에 달리며 작은꽃줄기에 털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3개가 붙어 있고 타원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부자(附子)는 초오 옆에 자라는 조그만 덩이뿌리를 가리킨다. 투구꽃의 주 독성분인 아코니틴(Aconitine)이 신경세포 내 나트륨 이온 채널을 활성화하여 나트륨 이온(Na+)이 급격하게 신경세포에 쌓이게 하여 사약의 재료로 쓰였다고 추정한다. 중국영화 황후화, 우리의 서편제, 드라마 허준,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을 예로 든다. 정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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