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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궁화 無窮花 Hibiscus syriacus
    초목류 wild flower/아욱과 Malvaceae 2022. 8. 8. 22:08

    무궁화 아사달계 아사달

     

    무궁화 백단심계 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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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백담심계 한보람 Hibiscus syriacus 'mimihara hanagasa'

     

    무궁화 백담심계 동철  Hibiscus syriacus 'dongchul'

     

    줄점팔랑나비가 찾은 무궁화 홍단심계 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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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아사녀 겹꽃

     

     

     

    세월보다 긴 이름 무궁화꽃 / 김안숙

     

     

    길 잃은 그림자 아픔을 꽃 한 송이 입에 물고

    세상의 얼굴로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하얀 민족의 엄동설한 얼음 발 같은 한을

    고향 산천 타향산천 발 닿는 곳 마다

    세월의 눈이 되어 피어나서 영원한 빛이 된 무궁화로다.

    화무십일홍 향기는 마음속에 고이 숨기고

    꿈 속 길 어느 곳에 자리 해둔 그 사연

    영혼의 꽃이 될 때 까지 입 다물고

    하얀 신선한 향기 들풀을 여미며

    구름 같은 하얀 순정 님이라 부르며 어둠의 이슬처럼 얼마나 울었던가?

    아버지의 기개처럼 척박한 흙에도 뿌리 내려

    어머니의 사랑처럼 마음속에 자리 잡은 꽃으로

    자유의 바람을 온통 노래로 불려 모아

    민족의 광복을 물결처럼 춤을 추며

    역사의 가슴에 피어나는 겨레의 꽃으로 영세도록 살아다오.

    무궁화 향기 이 강산에 소리처럼 들려올 때

    천지간에 웃는 꽃들마다 박수 갈채 무지개처럼 피어나면

    꽃잎마다 맺은 사랑 햇살 같은 님의 사랑을 배우고

    세상이 가도 세월보다 더 긴 민족의 이름으로

     

    우리와 함께 밤낮을 일깨우며 생명의 향기로 영영 살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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