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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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김장생고택, 종가, 묘소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2. 10. 8. 18:15
사계고택 현판, 현대서예가인 김응현(如初金膺顯)이 썼다. 사계고택은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 1548-1631)이 55세 되던 1602년(인조35)에 건립하여 정부인 순천김씨와 살았던 집이다. 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안사랑채, 별채, 곳간채, 광채, 문간채, 행랑채 등이 있으며 원래의 모습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다. 이 중에 사랑채인 은농재(隱農齋)는 예학의 대가인 김장생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처음에는 초가형태였으나 지금은 기와로 지붕을 올렸다. 정면4칸과 측면2칸의 평면으로 구성하였고 배치도 당대 양반가의 일반적인 방법을 잘 따랐다. 그 후 사계의 8자인 규(두계공, 1606-1677)의 자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집이다. 체험관. 허씨부인 설화. 김장생의 7대조 할머니 양천허씨는 조선 태조때 대사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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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儒生)의 하루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20. 10. 18. 16:46
백제문화원(사)이 주관하는 "유생의 하루"에 희망을 주는 새벽놀. 해설은 역시 허심당(虛心堂) 세계문화유산으로 승격된 돈암서원(遯岩書院) - 김장생, 김집, 송준길, 송시열을 배향했다. 장엄한 응도당(凝道堂)의 위용. 보물 제1569호. 처음 맞딱뜨린 장판각 소쇄작업 장면 숭례사 담장의 전서 瑞日和風(서일화풍, 좋은 날씨 부드러운 바람처럼 남을 대하라), 박문약례(博文約禮, 지식은 넓게 행동은 예의에 맞게 하라), 地負海涵(지부해함, 땅이 실어주듯 바다가 받아주듯 모든 것을 포용하라)에 비쳐진 사계 김장생의 사상철학. 의성김예산(義城金禮山)이 8세때 썼다는 정회당(靜會堂, 낙관에 義城金禮山九歲敬書)과 9세때 썼다는 전주 한벽당(寒碧堂, 낙관에 義城金禮山九歲謹書) 현액. 한벽당 사진은 빌려옴. 부안 개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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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지정된 돈암서원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9. 7. 20. 17:53
돈암서원(遯巖書院) 산앙루(山仰樓)의 전면과 후면. (遯은 달아날, 물러날 둔=돈) 산앙루 주련 1. 세한음 歲寒吟 송백입동청 松柏入冬靑 솔잣나무 겨울 들어 더욱 푸르러 방능견세한 方能見歲寒 능히 한 겨울 추위에도 볼 수 있네 성수풍리청 聲須風裏廳 스치는 바람에도 그 소리 들노니 색갱설중관 色更雪中觀 눈속에서도 그 푸르름 선명하도다 2. 청야음 淸夜吟 월도천심처 月徒天心處 달이 천심에 이르고 풍래수면시 風來水面時 바람이 수면 위를 스칠 때 일반청의미 一般淸意味 이 맑은 뜻과 의미를 료득소인지 料得少人知 알아주는 이 드무네 3. 산앙루접천 山仰樓接天 산앙루 누각은 높아 하늘과 접해 있고 문화포자연 文華布自然 문장의 화려함은 자연의 섭리를 담고 춘하추동절 春夏秋冬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학생회옥전 學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