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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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8. 5. 22. 22:49
월리사. 음력 4월8일은 부처님오신날. 예전엔 석가탄신일이라 했는데 '석가(釋迦)'는 고대 인도의 특정 씨족을 지칭하는 것이어서 불교계가 변경을 요구하였고 정부에서 이를 받아들여 2018년부터 공식적으로 부처님 오신 날이 되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음력 4월8일로 정한 것은 중국의 영향을 받은 북방불교에서 비롯된다. 남방불교에선 음력 4월 15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지내고 있다. 월리사 https://ktk84378837.tistory.com/8228 https://ktk84378837.tistory.com/8508 부처님 오신 날 / 목필균 햇살이 세상을 고르게 밝히듯이 시방 삼세를 두루 살피시는 부처님 생사를 윤회하면서 지은 죄업은 모른 채 제 복만 비는 어리석은 중생들을 위해 룸비니 동산에 탄생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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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대청호 Daecheongho Lake 2018. 4. 4. 20:04
퉁퉁한 몽골 아줌마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눈빛이 매서운 페르시안고양이 산괴불주머니 Corydalis speciosa, 현호색과 알록제비꽃 Viola variegata 현호색 Corydalis remota, 종달이풀, 현호색과 개쑥갓 Senecio vulgaris, 국화과. 돌팡깨 사이사이로 온갖 화초들이 피어나고 있다. 항곡리 흑색규강석회암 돌팡깨는 고생대층의 흔적이 있는 곳이다. 고생대는 전기고생대(캅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와 후기고생대(데본기, 석탄기, 페름기)로 나뉜다. 5억4천2백만년전부터 2억5천1백만년 전까지로 보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연료의 대부분은 고생대에 퇴적된 식물들로 열과 압력을 받아 석유와 석탄이 되었다고 한다. 옥천층군은 진한 검은색의 거친 돌인데 금강석회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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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 嘗春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8. 3. 12. 20:16
처음 눈에 들어온 보문산 봄기운은 폐가에 들이닥친 햇살과 골짝에 서 있는 물오리나무이다. 눈물에 젖어 퉁퉁 불은 목이버섯. 눈물에 젖어 윤기가 나는 콩꼬투리버섯 일엽초도 온몸이 젖어 빨래처럼 늘어졌다 내리면서 녹는 눈이라 복수초도 푹 젖었다 눈이 그치길 기다려 설중복수초를 담으려 했으나 허탕치고 국내유일의 하앙식구조로 국보 제316호가 된 화암사 극락전을 본다. http://ktk84378837.tistory.com/3439 대전시립미술관 정원에는 가수원교 갑천변 태봉지에서 출토된 경평군(선조11자)의 태실이 있다. http://ktk84378837.tistory.com/6224 http://ktk84378837.tistory.com/6778 박물관의 옥상 올라가는 경사면에 이런 다육식물이 가득이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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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대청호 Daecheongho Lake 2017. 7. 6. 23:16
월리사의 딱새 암컷이 먹이를 물고 새끼에 다가가려 외부자를 경계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법주사의 말사로 의상대사 창건설이 있다. 이 절의 주지는 절의 입구며 좌우 산자락에 꽃무릇 등을 심어 꽃대궐을 이룰 꿈에 젖어 땀을 줄줄 흘리며 일을 하고 있다. 월리사 입구엔 절과 어울리지 않는 북미 원산의 루피너스가 가득하다. 아름다운 절을 만들기 위한 주지의 정성이다. https://ktk84378837.tistory.com/5541 이 산골짝 마을에 섬바디를 심은 사람은 누구일까. 개똥밭에 많은 개똥쑥. 소전리마을회관 옥상에 설치된 스피커. 옥상 고인 물이 뜨거워져 온천물인데 소금쟁이도 늙었는지 시원해서 좋다고 물장구를 친다. 뜨거운 햇살에 홀딱 익어 새빨개진 개울가의 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