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층석탑
-
서산 아라메길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3. 6. 22. 22:25
용현리 마애삼존불 국보84호. 보존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예전에 없던 불이문과 관리사가 건립되어 있다. 백제의 미소로 알려진 서산시 운산면 용현2리 마애여래삼존불상이 있는 계곡을 일명 강당 계곡이라 부른다. 이 계곡은 고려 시대 탄문 국사가 입적한 큰 사찰 보원사가 있었던 자리로 이 보원사(普願寺)를 일명 강당사라고 부르기 때문이며, 이때부터 강당 계곡이라 부르고 있다. 전 하는 바에 의하면 이 보원사 강원에서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스님들이 강을 하였으며, 그때마다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고 그로부터 보원사 이름도 강당사라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 편세환 서산문화원장 보원사지 당간지주 보물103호 보원사지 오층석탑 보물104호 보원사지 법인국사 부도 보물 제105호. 보원사지 법인국사 보승탑비 보물 제..
-
산해리오층모전석탑(模塼石塔)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23. 5. 23. 22:18
감실의 하단 중앙에 콩알만하게 보이는 부처님을 앉혀 놓았다. 산해리오층모전석탑, 국보187호. 전형적인 모전석탑(模塼石塔)으로 1단의 기단은 편평한 자연석을 썼고, 한 변의 길이가 약5m인 네모난 개석(蓋石) 위에 높이 41cm의 대석(臺石)이 있고 2단의 탑신 받침이 구성되었으며 그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렸다. 탑신은 수성암(水成岩)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것이며, 옥신과 옥개석도 마찬가지다. 일층 탑신에는 섬세하게 조각한 문주(門柱)와 미석(尾石)이있는 감실(龕室)을 두었다. 2층 이상의 탑신은 중간마다 돌을 내밀어 띠를 이룬 것이 특이. 옥개석은 아래위의 면 모두 계단 모양의 층을 이루었으며 처마의 넙이는 올라갈수록 좁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정연하고도 장중한 아름다움이 있다 국보30..
-
국보 제9호 정림사지오층석탑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4. 11. 12. 21:49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과 함께 2 기만 남아 있는 백제시대의 석탑. 높이 833㎝. 석탑의 구조는 기단 위에 탑신부가 있고 상륜부는 복발을 제외하고는 모두 없어졌다. 기단은 단층으로 얕으며 각 면에는 우주와 탱주가 모각되어 있다. 1층 탑신은 4개의 우주를 별석으로 세우고 그 사이에 2매의 면석을 끼웠는데, 우주는 목조건축의 기둥에서처럼 위는 좁고 아래는 넓게 표현되어 있다. 2층의 옥신 높이가 현격히 줄어들었지만 3층부터는 체감률이 완만하다. 옥개석은 얇고 넓으면서 끝이 약간 반전되어 있고, 층급받침은 2단으로 얕게 표현되어 있다. 이로 인해 정림사지 탑은 큰 규모의 석조물이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주며, 마치 다층누각 형태의 목조건물을 보는 듯하다. 일본는 호류사[法隆寺] 5층탑과도 비교된다..